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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그게아니고~ 2010.05.20  
군필자 : 막일에 대한 신체적 결함이 없는 걸 함축적으로 설명
멕시칸의 언급은....음....보다 성실할 수 있고...보다...믿을수 있는 점 강조....
페이 언급은...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 유학생이나 어려운 분들은 상담으로 깍을 수 있음을 알림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자나요..........자신의 눈으로만 느껴지는게 진실은 아닙니다.......
오해가 있을 수도 있지만 풀 수도 있겠네요~ 삐딱하게만 보지 말아 주세요~ㅜㅜ
교수 2010.05.20  
죄송하지만, 사설님의 글에서 "자기오류"가 느껴지네요.
군대 갔다온 이... 2010.05.19  
윗분 군대 현역으로 갔다 오셨나요?
많은 정치인들과 돈많은 기업인들 자식들이 군대를 가지 않는 것을 봅니다.
그들의 자식들이 나중에 미국이나 유럽 유학등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많은 것을 누리는 것도 또한 봅니다.
현역을 왜 어둠의 자식들이라고 하고 면제를 신의 아들이라고 하는 지는 현역갔다오신 분들은 다 알 겁니다.
어릴때 와서 대한민국 국민의로서의 의무도 마치지 않고 부모의 돈으로 편하게 공부하는 축복받은 분들도 있지만 전 윗글쓰신 군필자 대학생분들이 훨씬 정이 갑니다.
많이 축복받으신 분들이 그렇지 못한 분들을 좀더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으면 사회가 좀더 아름다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갠적인 생각입니다.
애초의 글 올린이의 목적과는 관계 없는 사설토론장이 되버렸네요. 사설님의 견해와 군필자님의 견해 차이에는 문화적 차이가 크겠네요. 한국에서는 엄연히 군필자라는 계층이 존재 합니다. 미국에서는 의무가 아니니 군필자든 아니든 관계 없겠죠.
사담이지만 제가 보기에도 사설님은 군미필자 이신듯 하네요. 아니면 한국인이 아니어서 군대를 다녀오실 필요가 없으셨는지도 모르죠. 두 그룹간의 차이를 단순히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수행으로만 보시면 곤란합니다. 군대는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바닥부터 꼭대기까지를 경험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남자로서 짊어져야할 사회생활에 필요요소인 정신적, 신체적인 발전을 하게 해줍니다.
군필자에 대한 특권의식을 이용한 글이라고 보시지 마시고 그만큼 사회생활이나 주어진 임무에 책임을 다할수있는 사람이라는 뜻의 광고문이라고 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사설 2010.05.20  
지금 저에게 던지신 첫질문조차도 군대 갔다온 님으로서 갖고 계시는 특권행사에 속할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단순히 책임의무를 다한 자부심 그리고 당당함의 감정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경험에 의한 판단이 정확할 때가 많지만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판단은 할 수 있습니다. 경험은 못 느끼겠지만요. 그 판단이 쉬운 건 이 문제가 처음 글 올리신 분의 옳고 그름을 가리는 문제가 아니고, 애국자 매국자를 나누자는 것도 아니며 다만 군필자라는 없는 신분이 신분행세를 하는 사실을 보고 소견 드리는 겁니다.

[군미필자 대학생 일구합니다]라는 공고는 안뜨죠. 불리하니까 그럴까요? 단지 불필요하니까 군미필자라고 쓰지 않습니다. 군필자라고도 보통 쓰지않죠. 근데 여기서 여기 글 제목과 내용으로 보건데 [군필자 대학생]이라는 표현이 불필요하기보다 유리한 협상의 혹은 기회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특권행사라고 보입니다 - 의도적이든 아니든 말입니다.

누가 더 정이 가느니 또 어느 계층과 견주어 볼 때 더 나라를 위해 의무를 다했거니 따지는 것은 이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 주목해야 할 점들이고, 지금은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옳고 그름을 떠나 군필자라는 신분도 아닌 유령신분으로 군미필자나 이 글을 접하지도 못할 멕시칸들에게 불필요한 사전 판단이 가해지지는 않는지 생각해봤습니다. 군필자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군필자는 신분이 아니라 말그대로 (일반적으로) 병영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냐는 "의무수행상태"죠.

군필자라고 해서 정이 간다는 분들도 상당수 계실겁니다. 그러나 그 정조차도 군필자를 특권심리가 담긴 신분에 입각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특권층을 향한 냉소적인 거부 형태의 표현입니다. 많이 축복받은 그런 분들을 향한 태도말입니다.

결론은, [군필자 대학생]이란 표현은 본인이 쓰고 싶으면 쓰는 자유적 표현이지만 의무를 다한 것으로 정을 통해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이라면 사회에 대해 씁쓸함을 금할 수 없네요. 병역의무를 다한 것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주에게 도덕적 책임감이나 신용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이해할만하나 그 책임감을 과대해석하여 애꿎은 멕시칸을 폄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지 않았나 합니다. 글쓴이분이 말씀하신 "웬만한 멕시칸보다 일잘합니다"는 것은 멕시칸을 노동민족으로 취급하시고 노동인구에 대한 다소 외람된 취급이지 않나... 그러고나서 그 일을 도맡아 하시겠다는 것은 무슨 의도인지.

배려와 이해에 있어서 사회계층은 없습니다. 사회계층이 있다면 일방적인 배려와 이해겠죠. 아름다운 사회는 사회계층은 엄연히 존재할지 모르나, 배려와 이해가 계층을 초월하여 넘나드는 사회이지 않나. 요 마지막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설 2010.05.19  
군필자라는 사실이 자랑일수도 있고 그것을 기재하는 것을 두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행해진 의무를 가지고 특권행사를 하는 것이 미필자 대학생이나, 대놓고 비교해놓으신 멕시칸을 놓고 볼 때 과연 어떤 이점을 더 줄지는 모르겠네요. 이건 옳고 그른 문제는 아니지만 글 속에 멕시칸을 낮춰보는 느낌도 들고요. 나름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군필자 대학생과 멕시칸과의 우위경쟁력을 어필하면서까지 구직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나이도 젊으신데 찾으시는 분들이 왜 없겠습니까. 페이문제로 님들 찾는 분이 망설이시는 거 같다고 하면 적정 페이선을 그어서 제시해놓으시면 더 빨리 찾으실텐데요. 일자리 빨리 찾으셔서 원래 하시려던 계획에 차질없었으면 합니다.
지나가던유학생 2010.05.22  
윗분 말씀대로 군필자라는 표현은 신체적 결함없이 보통일을 해낼수 있을 능력이 됨을 함축적으로 설명하신거죠. 또 멕시코인과의 비교는 그들만큼 열심히 할수 있다는 단순한 비교입니다. 사설님은 그저 단순한팩트를 자신의 논리안에서 꼬아서 보시는 듯하네요. 저 역시 공익출신이지만 군필자라는 계층에 대한 위압감을 느낀적도 없으며 살아가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도 사견님이 미필자라고 보여지네요. 사견이지만 많은 감정들이 쌓이신 모양입니다. 괜한 광고글에 열폭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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