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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계약금 질문드려요

nata 3 2211

 

같은 학원의 클래스메이트(한국분)께 2천불짜리 차를 사려고 하는데요,

결정은 했는데 차는 2월 4일쯤에야 주실 수 있다고 하시는데

계약금을 걸었으면 하셔서요.

차가 2천불인데 계약금을 걸면 얼마 정도 하나요?

저도 사는 입장에선 아주 친한 분도 아니고 해서 큰 돈 드리긴 좀 그런데,

500불 정도를 원하시더라구요.

모르는 사람은 아니지만 1/4은 많은 것 같은데 보통 중고차 넘길 때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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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기본 2010.01.21  
거래가 안되시는 분을 옆에 두셨군요. 차를 살때 계약금까지 내고싶은 경우는 차를 살려는 사람이 몸이 달아서 꼭 팔아줍사인경우입니다. 실제로는 차를 파는 사람이 매일 두근반 세근반 고민해야 할일이죠. 2천불짜리면 언제 설지 모를차라고(사실은 그런데도, 죄송합니다만) 보시면 되는데 거기에 계약금까지. 정말 차가 마음에 들면 차 사시는분이 꼭 팔아달라고 드릴수는 있습니다.
음... 2010.01.21  
2천불짜리 차라면 계약금 없는게 정상으로 보이네요. 차사기 바로 전날이면 한 $100 정도면 모를까... 지금 이 시점에서 2월 4일날 차를 준다는데 $500 계약금 내는건 말도 안되죠. 차 팔아본 사람은 압니다만 정확한날짜에 자기가 쓸만큼 다 쓰고 그날 차를 판다는건 불가능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파는 사람 입장도 고려해주는건데 차 값의 25% 를 계약금으로.... 말도 안되죠.
지나가다 2010.01.21  
2월 4일날까지 차 쓰고 파신다는데, 그날 사면 되죠. 그날까지 봐주는 것만 해도 어딘데. 계약금까지 걸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 차에 무슨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2천불이 싼 가격이라면 글쓴이 말고도 사려는 사람 널렸을 텐데 말이죠. 2천불짜리 차면 10년은 되었을 듯한데, 이곳저곳 잔고장 많을 때입니다. 겉으로 봐선 모르지만 차 아래쪽에 무슨 기름 흐르는 것 있는 지 보세요. 파워스티어링 오일,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오토면 트랜스미션 오일 등등 흐를 오일 많아요. 만약 오일 흐르면 은근히 큰 결함이라 돈 많이 들어갈 수도 있어요. 브레이크 패드 두께도 좀 보시고요. 차 사자마자 브레이크 가느라 수백불 씩 들어가게 되면, 기분 영 찝찝할텐데. 아님 차 사는 날 엔진오일을 가세요. 그리고 엔진오일 갈면서 차 점검해주는 데 많으니 그런 데서 물어봐서 차 손볼 데 많으면 좀 깎아달라 하세요. 엔진오일 가는 비용 2-30불 쓰고 그나마 괜찮게 차 살 수 있을 겁니다. 어차피 차 사면 갈아야될 엔진오일이니. 검사 안해서 수천불 손해본 사람의 충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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