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한달생활비

궁금이 5 5519

현재 아버지와 동생이 함께 살구요

조만간 아버지 아시는분 자제분(?)이 유학을 오시는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넘게

저희집에서 지내게 된다네요 ;;;

나이는 20대 중후반이구요

 

한달 생활비에 방값까지 다 준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한국에선 여기 시세를 모르니 ...

어느정도 요구하는게 적절한 가격인가요 ?

 

근데 걱정은 ..

제가 차가 있는데 이래저래 편안한 생활에 익숙해져서

다른경험들을 할려고는 할까요 ?(제가 그렇다는 ;;)

 

멀리와서 고생해봐야 한다는말은 아니구요 !!

차라리 룸메가 있는곳에 가서 조금은 힘들게 시작하는게

영어라든가 여기생활에 익숙해짐에도 빠를듯한데

어떤 조언을 해주는게 좋을지 ...

 

오신다는 분이 나이도 많은 분이고

더군다나 부모님끼리 아시는 집이라 오지말란소리도 못하고

오란소리도 덜컥 못하는 소심한人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5 Comments
명분 2009.12.22  
홈스테이가 가장 좋은 명분이고, 가끔 만나서 미국생활에 대해 어드바이저 주는게 좋은 사이를 계속 유지 할수 방법인 것 같네요. 가족이상 아닌 경우는 따로 사는게 좋아요.
절대로 2009.12.18  
함께 사시면 안됩니다. 100% 후회합니다. 왜 그런지는 한달만 지내보시면 압니다.
공감 2009.12.21  
절대 받지 마세요. 완전 후회함.
흠 .. 2009.12.18  
홈스테이를 적극 추천해주세요 .. 미국가정에 ..
유학이면 .. 학교에 아파트나 혹은 홈스테이 알아보는거 도와주는곳이 있습니다.
여긴 다들 외국생활을 짧게든 혹은 길게든 하신분들이니 .. 다른말은 않해도 다들 아시겠지만 .. 여차하면 .. 아버님과 아버님친구분간에 사이도 멀어질 수 있는 위험한 도박이 될 수 있습니다 ..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 위에댓글 다신분 말씀처럼 .. 한분이 마음이 한없이 넓고 공자보다 수양이 잘된 분이라도 .. 작은거 하나에 서로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면 .. 그 타격은 엄청나죠 ..
한쪽에선 .. 나름 저렴하게 신경써서 해줬는데 ..
다른쪽에선 .. 난 낼돈 다 냈다 .. 근데 말이지 ....
모 이런식으로 나오면 .. 서로가 힘들어지니까요 .....

홈스테이를 추천해주시고 .. 초기에 정착하면서 적응할동안 도움을 주시는편이 ..
훨씬 .. 서로간에 좋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
경험상 2009.12.18  
나이가 있을수록 친지나 아는 지인집에 사는 게 서로에게 불편한 경우가 많더군요. 주위에서도 결과적으로 안좋게 되는 사이도 많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갓 온 학생의 경우, 한국식 사고방식과 생활로 많은 마찰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한쪽이 눈을 감고 다 이해를 할 수 있는 분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아는 지인이라 돈은 돈데로 시세보다 적게 받고,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면 받지 아니함만 못할 겁니다. 전반적으로 초기생활 정착에 필요한 부분만 도와주시고, 돈에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다른곳에 생활하도록 유도하는게 나을 듯 싶네요. 저도 그래왔지만, 처음에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중에 가면 본인도 후회합니다. 1년가량 단기 체류라면 큰 차이는 없겠지만서도..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