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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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 2 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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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a 2009.08.09  
입주자도 문제가 많은 경우가 많아서 열받을때가 무지 많은데 집주인때문에 열받는 경우도 많나봅니다.좁디좁은 샌디에고는 건너뛰면 다~아는 곳인데 서로 이렇게 감정들이 상한 경우가 많다니 안타깝네요.서로들 화기애애하게 지낸다면 좋을텐데 말은 쉽겠지만 실상은 그러하지 못하니...같은 한국인들끼리 서로 금전적으로 돕자고는 하지않겠지만 미국생활에는 서로 도움이되며 잘들 지내길 바래봅니다.누구를 비판하기보단 격려를 해주고 싶군요.서로서로 마음을 열어보고 잘들 지냅시다.
글쎄- 2009.08.09  
3295 Caminito Eastbluff #187 맞는것 같은데, 아니라면 정말대단히죄송합니다.
아니라면 바로 지우도록 하겠지만, 설명들어보면 99% 맞군요. 

이집은 어째 한달, 두달 뒤면 방이 항상 다시 나온다는걸 아시나요?
급한 사람은 들어갈지 몰라도 그곳에 그 집주인이란 아줌마랑 살아본 저로썬 다시는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충고하겠습니다만, 눈치보는거 좋아하시고, 요리하는거 감시당하길 원하하고, 화장실에 머리카락 떨어뜨린 것까지 하나하나 간섭당하고, 친구한명 가끔가다 오는것까지 한소리듣고, 노크한번에 불쑥 문이 열리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들어가십쇼.
오, 요리는 절대 시간이 지나서는 해먹어서도 안되며(달그락대는 소리 안됨),
샤워역시 정해진 시간까지만 해야한다는것도 명심하시길 (물소리 용납못함),
또한 빨래는 너무 자주해도 안될겁니다. 엄청난 눈치와 전기세 등등 소리가 날라오는것은 물론, 웃기는 것은 전기세 나간다고 아예 빨래기계들을 꺼놓는다는 거지요. 빨래하고 싶으면 가서 물어봐야지만 두꺼비집에서 스위치를 올려주는데, 너무 자주(일주일에 두번이었음)하면 아주머니께서 웃는 얼굴로, 듣는 사람에게는 정말 스트레스 쌓이는 말을 해주시지요.

정말 살다살다 마음고생을 너무해서 두달 조금 지나서 디포짓도 못받고 나왔는데,
교회에서 아는 학생들이나 여기저기서 주운 얘기 들어보면,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핑계대로 나간 학생 한명, 학교 그만뒀다는 말로 나갔다는 학생한명, 기숙사 들어간다고 핑계대고 나갔다는 학생 한명, 다른 주로 가서 나간다는 사람 한명- 등등.

글쎄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또 얼마나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스트레스로 나갔는지는 알 바 아니지만,
편하게 살고 싶으신분, privacy를 원하시는분은 기피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제가 살때도 위층에 사시던 분 산지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나가셨더랬지요.

예, 집은 깨끗합니다.
그러니, 방 정리 안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들어가서 짐정리 빨리 하지 않으면, 웃는 듯한 얼굴로 뭐라고 하는데 정말...돈을 주고나니 사람이 달라지는데 첫날부터 눈물이 나더이다.
청소기도 자주 안돌리면 핀잔이 들어오죠.

자식들 자랑은 마주칠때마다 열심히 들어주셔야 할것이고,
가끔가다 주는 음식에 엄청 고마워해야 합니다. 엄청난 선심을 쓰는듯한 그 말투... 차라리 먹지 않고 말겠어요.

글쓴이 분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속이 좁아서, 그곳에서 했던 마음고생이 너무 심하여,
다른분들은 겪지 말라고 경고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내가 내돈주고 밥도 마음대로 해먹지 못하고, 샤워도 눈치보면서하고 (오래하면 따뜻한물 안나옴. 2명이 함께 쓰는 샤워장인데 샤워시간이 다른사람과 겹치면 차가운물로 샤워해야할때도..), 친구오면 얼른가야한다고 너는 한명분의 돈만 냈으니까 다른사람이 와서 자면 안된다고 눈치주고 (그냥 낮에 놀러만 왔을뿐..),... 그저 조용해 보이는 동네여서 부모님이 보내주시고, 스스로 열심히 번돈으로 600불이나 내서 렌트했던 집이 이렇게 스트레스 쌓일줄은...
(버스정류장- 3블럭정도로 가깝긴 하지만, 버스가 한시간에 한번, 아침엔 30분마다 한번으로 차라리 걸어가는것을 선호하기해 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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