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딸 둘도 한국 나이로 4살,7살 때 나란히 오금에 물사마귀가 엄청 생겼었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의견이 분분하길래 안 아프라고 닥터 큔간 하는 바르는 것들 사서 발랐지만 말과는 달리 전혀 효과가 없어 몇 주 고생하다 피부과 가니 바로 간호사 둘, 저 해서 아이들 부여잡고 짜는 핀셋으로 일일이 알맹이를 따 주었답니다. 피를 봤지만 효과는 확실했답니다. 짜고 나서 바르는 약 처방 받아 바르고 나니 깨끗하게 나았답니다. 그이후 작은아이 팔에 몇개 난거는 제가 그냥 짜버리니 없어지더군요. 지금 약 2년 좀 넘었지만 흉터 하나 없답니다. 걱정 마시고 병원가세요. 제가 보기에는 피부과가 아니라도 끝이 구부러진 핀셋만 있는 일반병원이라면 치료가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저희아이들도 피부과 의사선생님이 물사마귀입니다.하고는 바로 간호사에게 짜라고 하더군요, 참 레이져는 가능하지만 더 아프다고 하시면서 권하시지는 않더군요. 제가 한달을 넘게 맘 고생했답니다. 바르는 약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 짜고 나면 딱지 떨어지고 그냥 좋아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