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SD에 교환학생으로 온 학생인데요

제가 차도 없고 원래 한국에서부터 자전거 동호회 활동도 하고 해서

여기에 온뒤 550불 쯤 되는 자전거를 한대 장만했거든요

산지 이제 한달도 안되는거 같은데 어제 도난당했어요.....

1년동안 여기서 쓸거였는데.... 여름에 자전거 여행까지 가려고 생각하고있어서

진짜 속이 쓰리고 정신이 없네요

어제 오후에 학교 Center hall이라고 Gilman Drive 바로 옆에 있는 건물 자전거 보관소에 걸어놨었는데 오늘 점심쯤 가보니까 없더라구요

자전거 lock도 40불짜리 아예 쇠로 된걸로 사서 걱정없을줄 알았는데 어떻게 해서 가져갔는지 제것만 없더라구요....

집에도 미안하고 ... 지난주에 사놓은 헬멧이랑 장갑 볼때마다... 어디 자전거 타고 갈 생각할 때마다 자전거 도난당한게 생각날꺼 같아요....

보통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별로 가망이 없어보여서 그냥 깨끗히 잊으려고 노력할까....

아니면 되는데까지 여기저기 뭐라도 해볼까.... 어떡할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보증서 같은걸 살때 받아뒀는데... 아마 거기에 시리얼 넘버는 있을거같아요

못찾겠죠?? 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