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신문(The San Diego Union Tribune) 에 나온 내용을 간추려 적어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내년 2012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UC입학자격

1. 지금까지는 캘리포니아 전체 (statewide)에서 top 12.5% 학생, 각 학교에서 top 4%학생들에게  UC 입학이 허가 되었었는데 (guaranteed admission) 이것이 2010년 부터는 statewide top 9%, 각 학교에서 top 9% 가 되는 학생들에게 입학이 허가 됩니다.

2. UC 에 필요한 15 과목이수 외에 SAT 나 ACT 를 봐야하며 전에는 SAT II 두가지 과목을 요구했으나 2010년 부터는 SAT II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3. 년간 인컴이 $60,000 미만인 집안의 학생에게 UC fee 를 제외 해주기 위해 $3.1 million 이 쓰여지게 됩니다.

개정의 주 목적은 히스페닉과 흑인계 학생들, 집안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더 많이 UC에 들어올수 있게 하기 위함 이랍니다.  --신문내용에서

이상은 신문에 나온 내용이었구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위의 1번은 우리 한인학생들에게는 불리한 조건이지요. 각 학교 top 4%에서 9% 로 올린것은 학군이 좋지 않은 곳에 있는 히스페닉이나 흑인계학생들에게 더 유리하게 적용되지요.

2번, SAT II를 없애는 것도...우리 한인학생들은 당연히 SAT II 준비를 하는 반면, 다른 minority 그룹의 학생들은 미처 준비를 못한 관계로 SAT II 때문에 입학이 불가했던걸 고려하여 바꾼 조항입니다. SAT II는 공부를 잘하고 AP를 많이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했는데 이것이 없어지면 한인학생들에게는 손해가 된다고 봅니다. 반면 히스페닉과 흑인계 아이들은 비교적 SAT II 성적이 낮게 나오므로 입학조건에서 제외가 되니 많은 이득이 있지요.

3번, 솔직히 얼마나 많은 한인들이 년간 인컴이 적어서 혜택을 받을까요... 다른 minority group에 비해 한인들은 이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이 훨씬 적으리라 생각 됩니다.

아이들을 가르쳐 대학을 보내는 제 입장에선 좀 착잡해 지내요. 머리좋고 부지런한 우리 한인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말이예요.

동양계 아이들을 위한 조항 (entitled to review)이 있을거라니 기다렸다 발표되면 신중히 보고 다시 또 글 올릴께요. 

어려운때 입시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부모님들께 힘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Grace Kim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