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부탁드립니다] 최악의 조건임에도 SDSU에서 공연같이 해보실 MC, B-girl, B-boy 급구합니다
어제 글올렸었는데 다시 한번 올립니다. 다시 한번 제 글이 몇분들 마음에 더 와닫기를 바랍니다. (긴 글이 될거 같네요.. )
홍보가 미흡했던탓에 제가 공연이 있다는것을 늦게 알았고 정확한 공연날짜를 오늘 확인하고 나서 저 역시 황당했지만 이젠 정말 시간이 얼마없게됬습니다.
공연은 11월 6일 6시 150명 수용가능한 SDSU내의 강당에서 Korean culture night 무대로 공연을 합니다. 이번 학기에 SDSU내에 한국어 강의가 처음으로 창설된 기념으로 처음으로 한국문화와 한국힙합을 SDSU학생들 앞에서 소개할수있는 자리입니다.
처음에는 랩공연만을 생각했는데 어제 SDSU에서 공부하시는 여자분과 UCSD에서 공부하시는 여자분, 그외 몇분이 더 연락오셔서 이왕하는거 뽀대나게 스케일을 조금 크게 잡아 볼려는 욕심을 세웠습니다.
여자분 한분께서는 잘은 아니시지만 대학동아리에서 B-GIRL로 1년정도 활동하신 경력으로 B-GIRL안무를 도와주신다고 합니다. 한국 B-GIRL이 무엇인지 내가 누구인지를 SDSU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으시거나 잊지못할 추억만들고픈 춤에 관심있으신 여자분들 2~3분이 더 참여해주시면 멋진 B-GIRL공연두 가능할꺼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같이 안무를 짤수있는 B-BOY분들이 계시다면 더욱 신나는 일이겠구여
랩공연으로는 저도 자신있는 곡들이 다른곳이긴한데 그래두 MC sniper의 '한국인'이나 Drunken Tiger의 'liquor shots'을 할려구합니다. 그 이유는 가사들이 꼭 미국인들이나 다른 외국인들앞에서 꼭 들려주고 싶은 가사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한국인이라는 곡 중에서
세계 속의 동양인 그래 나는 한국인
시베리아를 누비고 다니는 조선호랑이의 주인
기나긴 세월 속에 태어난 알라딘
보다 강한 의지의 신 고구려인
만주벌판을 달리는 광개토 그의 사고
그 안에서 뜻을 펼쳐 만든 한반도
절대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여기가
내가 발을 딛고 숨쉬는 Yo! 한국이다!
이 부분이 처음 도입부 가사인데요 정말 한국의 파란만장했던 역사를 랩핑으로 멋드러지게 보여주고있습니다
직접 공연의 열기를 느껴보고 싶으시면 http://blog.naver.com/songcheul/20025639024 에 방문해보시면 공연실황을 보실수 있으십니다 (저의 공연은 더 뜨거울 것입니다~ 아니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그 주소가 그나마 가장빠르게 버퍼링없이 보실수있는 부분입니다.
두번째 생각중인곡인 Drunken Tiger의 'liquor shots' 은 tiger JK의 빠른 랩핑과 한국인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독도가 일본이면 장을 지지는 니손을 높히들어~" 라는 가사가 후렴구마다 나옵니다. 정말 일본애들 앞에서 들려주고 싶은 곡이져^^;;
이 부분에서 저를 도와주실 남자MC 1~2분 찾습니다.
이것이 저의가 현재 파트별 구인 현황이고요
이제, 악조건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바로 다음주 목요일날 공연이다보니, 정말 맨날 만나서 연습을 해야할 것입니다.
둘째로 공연장소가 탁히 없습니다. SDSU내에는 한국인 동아리방두 없고 현재 SDSU내 GYM이나 AZTEC CENTER, MUSIC CENTER등에 장소협찬문의를 해보려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씁니다.
셋째로, 차가없어서 라이드 문제도 걸립니다. 현재 차를 소유한 사람이없어서 어딜 이동하거나 픽업할때도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제, 장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처음으로 SDSU캠퍼스에서 열리는 한국힙합 공연입니다. 누구와 비교당하거나 그런것에 쫄 염려가 없습니다. 우리가 최초의 역사를 긋는것입니다.
둘째로, 정말 멋진 공연이 될것이고 같이 고생한 팀원들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저희끼리도 정말 소중한 인연을 만들 기회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운이 좋은놈인지 지금까지 연락주신분들 열의가 다들 상당하십니다.
물론 상황이 많이 안좋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악조건때문에 저희의 열의가 꺽인다면.... 정말 저는 어제 SDSU캠퍼스 내에서 한국힙합공연을 할수있을꺼란 기대에 부풀어 잠을 이루질 못했습니다. 저희의 열의가 꺽이지 않게 같이 합심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단순한 호기심에 '도중에 힘들면 빠져야지' 하는 생각으로 연락을 주시는분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힙합그룹을 crew 또는 family라고 부릅니다. 연습이 시작되면 정말 가족같이 서로 의지하고 이끌어주며 나갈것입니다. 그리고 다같이 한 목소리로 공연을 할것입니다 낙오란 없습니다.
도중에 그만두시거나 정말 꼭 한번 미국놈들 앞에서 한국힙합을 보여주고 싶다는 열의가 없으신분들은 사절합니다.
정말 정성을 들여 이 글을 썼다고 생각하고 진심은 통한다고 믿고있습니다.
긴 글읽어주시느라 감사드리고 제글이 지금 읽고 계신분의 가슴에 몬가 정말 와닫거나 모든 악조건에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으신분들 연락 부탁드립니다.
SDSU 캠퍼스내에서 무대에 올라 한국힙합 노래를 부른다는것은 그야말로 생각만해도 짜릿한 자극입니다. 정말 잃지못할 추억이 될것이고요.
저와 함께 공연을 해보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저의 가능하다면 한번 family를 만들어봐서 한국힙합 노래를 한국의 멋을 미국인들에게 보여줍시다~!!!
naptun777@hotmail.com으로 메일주십시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PS) 혹시 저희가 공연을 무사히 마칠수있게 도움을 주실수 있으신 분 역시 너무 간절히 구합니다. 이 말뜻은 혹시 춤 연습을 할수있는 큰 장소를 아시거나 제공해주실수 있으신분? 라이드를 제공해 주실수있으신분을 또한 간절히 구합니다. 한국인으로써 미국땅에서 멋진 한국힙합공연 한번 해보려 합니다. 도움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