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미국으로 이사가는데 목돈 송금은 어떻게?

곧SD 7 4296

2주후에 샌디에고로 이사를 가게 되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종종 이곳 게시판을 눈여겨보는데 정말 소중한 정보가 많네요. :)

일단 다른건 둘째로 하더라도 돈을 송금하는게 가장 문제인데요. 새차를 구입하고 생활비나 정착비로 쓸 3만달러 정도의 돈을 어떻게 가져가는게 좋은가요? 일단 한국에 있는 은행에 돈이 있습니다만, 이사하고나서 미국의 은행에 계좌를 만들고 그돈을 인터넷으로 옮길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면 죄송해요..)

차를 살때는 한번에 목돈을 쓰게될텐데, 신용카드로 쓸수있으면 그게 나은지, 미국의 은행에 송금하고 debit 카드로 쓰는게 나은지, 한국의 은행에서 global debit 카드를 만들어서 쓰는게 나은지, 혹시 경험해보신 분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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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 2008.10.08  
ㅋ 그래요 환율이 정신줄보다 개념줄을.. 놓은듯 ㅋㅋㅋ 어느정도 돈쓸거는 감수하시길
곧SD 2008.10.06  
감사합니다. 도움주신대로 종합해보면, citibank에서 계좌를 만들고 돈을 넣어두고, 미국가서 citi계좌를하나 열어서 그사이에 이체해서 쓰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네요. 곧서울 님께서 좋은 의도로 말씀하셨을수도 있겠지만, 일단 개인간의 돈거래는 서로에게 위험할수있는 방법일듯하구요.. 환율이 정신줄을 놓은지라.. 여러모로 고민이 많습니다 휴우
; 2008.10.04  
1번 3번 4번님이 알려주신대로하세요 2번 '곧 서울' 저분은은 조심하시길 돈거래는 개인적으로하다가 사기당하는경우가많으니 돈좀 들더라도 다른분들이 조언한대로 하심이 좋으실거입니당
James 2008.10.04  
올해 6월부터 Citibank에서 시작한 International transfer사용해보세요.
Internet으로 즉시 송금되며, 금액상관없이 수수료 5000원입니다.
일단 한국에서 Citibank 계좌 하나 만드시고,  미국오셔서 미국 Citibank 계좌 하나 open하여,
그 둘 사이 transfer하면 됩니다.  한국 Citibank에서 미국간다고 말씀하시면, 미국 계좌 만드는것도 간단히 할수 있게 도와줄거에요. 저도 여러은행 알아봤는데, Citibank가 젤 좋은것 같더군요.
인터넷뱅킹 2008.10.03  
앞에 도움님이 설명하신바와 같이 인터넷 송금이 가장 저렴하고 안전합니다.
한국에서 거래하시는 은행에 가셔서 해외송금계좌 신청을 하십시요.
미국에 오신 이후에 미국은행에 가셔서 구좌를 만드십시요.
이렇게 한 후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여 한국에 있는 구좌에서 미국에 있는 구좌로
송금을 하면 됩니다. 계좌이체를 하는 경우에는 환전환율도 cash에 비하여 좋고
수수료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미국 쪽 구좌에서 약$30정도 charge)
미국에서 한국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데,
수수료가 약 1-2% 정도 더 붙습니다.

그리고 만약을 대비하여 만불이하의 금액을 현금 혹은 여행자수표로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잘 준비하셔서 즐거운 미국생활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도움 2008.10.03  
예전에 환율이 낮았을 때는 위의 3가지 방법 모두 괜찮은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3가지 다 썼었거든요.
신용카드 쓰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제법 쌓았고 (삼성카드의 경우
해외 매출액은 한국보다 2배로 적립해 주거든요) 좋았지만...지금 처럼
환율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시점에는 한국은행계좌에서 미국은행계좌로
한달에 한번 목돈 송금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신수수료와 기타 수수료
모두 합해봐야 25불 정도 금액에 상관없이 정액으로 보낼 수 있으며 조건에 따라
(저는 우리은행의 우리닷컴 통장 개설) 환율 우대도 충분히 받으실 수 있기 때문
에 인터넷 뱅킹으로 외화송금 월1회 하는 게 가장 저렴하게 돈 보내는 방법..
그리고 신용이 없는 상태에서 차를 구매할 때 제 기억에 5000불까지만 신용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Cashier check 으로만 받았던 거 같습니다.
현금은 1만불 이상이면 또 미국에서 무슨 보고가 되기 때문에 9000불만
받았었구요.

신용카드는 사용하면 사용한 날의 환율을 적용하는 게 아니라 나름의 기준에
따라 젤 높은(?) 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요즘 처럼 환율변동이 심할 때는
정확하게 물건값을 계산하기도 어렵고, 거기에 각종 수수료까지 하면
몇불짜리 사면서 그만큼의 수수료를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행의 글로벌 데빗 카드도 은행마다 다르지만 일단 한번 돈을
찾아 쓰는 데 현금인출 시 일 5백만원 월 3천만원 내에서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법 큰 목돈을 찾아쓸 때도 편(?)하지만 수수료가 인출 건당 3불의
수수료는 물론 Conversion Fee가 인출금액의 1%로 붙습니다. 3만불이면
한 300불 정도가 수수료로 빠진다는 얘깁니다. 게닥 신용카드 포함 연 2만불
이상 사용하시면 국세청에 통보되는 위험이 있구요. 즉, 글로벌 데빗카드는
가끔 급할 때 현금찾아 쓰는 용도 정도로만 사용하시구요.
곧 서울 2008.10.03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사정인데요, 저는 미국에서 서울로 다음주에 들어갑니다. 미국에서 오래살고해서 저도 한국에 가면 차도 사고 집도 구하고 해야해서 목돈이 필요한데요. 님께서도 미화가 필요하시다고하니 연락처 알려주시면 제가 한국가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제 이메일은 moontaker@hotmail.com이구요. 자세한건 한국에서 만나서 얘기하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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