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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 세번째날 이야기

추모위원회 0 1166
마라톤 때문에 분향소 오픈이 힘들 것 같다는 예상으로

오늘 늦장을 부렸습니다...

먼저 와서 기다리시는 조문객을 뵙고 죄송했습니다...

그러나 먼저 조문객님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

" 너무 일찍 와서 죄송합니다." 였습니다.....

한시간이나 늦게 분향소를 오픈했는데...............

기다리시게 한 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으로 세번재 분향날을 맞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자원봉사단을 꾸린 것입니다.

현재 모집된 인원은 20여명... 단 하루에....

자봉단장의 말로는 50명 정도 모집을 할 것이랍니다.....

마음과 마음이 모여 서로를 감동케하고 그 감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그 희망을 보게 되는 추모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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