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LA시가
불법 택시 단속에
강력한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불법 택시를 적발할 경우
3000달러의 벌금은 물론
차량을 30일 동안
압수할 수도 있게 됐습니다.

박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LA시가
택시를 이용하는 LA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불법 택시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천명했습니다.

웬디 그롤 LA 시의원은
LAPD와 주 교통부 DOT가 공동으로
불법 택시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현재 LA를 무대로 운행되는
불법 택시는 2천여대

이들 불법 택시들은
보험이 없거나
또 운전자가 면허증이 없는 경우도
다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불법 택시의 사고 발생은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지난 1999년
5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던 불법 택시가
메트로 열차와 충돌해
운전자와 승객 5명 모두가 숨졌지만
피해자 가족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의 해결을 위해
LA시는
더욱 강력한 법적 제제로
불법 택시 단속에 나섭니다.

불법 택시를 운행하다 적발되면
기존의 벌금형과 징역형은 물론
차량까지 압류당하게 됩니다.

(녹취)

또 LA 시의회는
불법 택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81만 달러의
기금 모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불법 택시를 뿌리 뽑기 위해
LA 시가 강력 정책을 펼치고 나섰습니다.

또 불법 택시 단속반은
불법 택시의 운행을 뿌리 뽑기 위해
전화 번호 311을 통한
LA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 했습니다.

라디오 코리아 뉴스 박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