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퍼에버투게더 미국 봉사자입니다. 늘 입양방에서 유기견에게 많은 관심주시는 미씨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저희가 가족을 찾아준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하는데, 오늘은 저희가 입양 보낸 아이 하나가 없어져서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리는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모모는 샌디에고로 입양간 말티즈 믹스에요. 길에서 떠돌다가 드디어 평생 가족을 만나 행복하겠구나 하며 보낸 아이에요. 입양자님은 모모가 아이들 있는 집이 안맞을 수 있어 다른 아이를 추천했더니 꼭 모모로 보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셨죠. 헌데 막상 모모를 보니 성격이 맘에 안드셨는지, 힘드시다는 얘기만 하시고 점점 연락이 뜸해지셨어요. 사진 부탁드린다고 해도 답변이 없으시고, 전화기가 고장났다고 하시고, 바쁘다고 하셔서 저희가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며칠 전에도 짧게 잘있다 대답하신 입양자님 부부. 사진을 보여주지 않으셔서 저희가 불안함 마음에 아이의 얼굴을 보여달라 계속 부탁드렸더니 오늘에서야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하십니다. 한 달이나 됐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디가서 잘살거라고 본인 아이들을 위로했다 하십니다.
그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한 아이인데.. 힘들게 먼길 간 아이를 이렇게 허망하게 잃어버렸는데 그 얘기를 담담하게 하는 입양자님.. 며칠 전에도 잘 있다고 말씀하시던 입양자님을 솔직히 믿을 수가 없어서 모모를 저희가 직접 찾으려고 합니다.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서 마음이 타들어가지만 일말의 희망을 갖고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지역은 샌디에고이고 잃어버린지 한 달 정도 됐다고 하니 혹시 그 지역 사시는 분들이 계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쪽지로 연락주셔도 되고 위의 전화로 연락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이 아이를 지인에게 보냈을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저 쉘터나 길거리가 아닌 어떤 가정에서라도 잘지내고 있기만 하면 좋을거 같아요. 모모를 데리고 계시거나 혹 모모의 소식을 아시는 분들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혹시나 모모가 아직도 떠돌고 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아래 사진은 모모가 한국에서 처음 발견됐을때 모습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퍼에버투게더 미국 봉사자입니다. 늘 입양방에서 유기견에게 많은 관심주시는 미씨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저희가 가족을 찾아준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하는데, 오늘은 저희가 입양 보낸 아이 하나가 없어져서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리는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모모는 샌디에고로 입양간 말티즈 믹스에요. 길에서 떠돌다가 드디어 평생 가족을 만나 행복하겠구나 하며 보낸 아이에요. 입양자님은 모모가 아이들 있는 집이 안맞을 수 있어 다른 아이를 추천했더니 꼭 모모로 보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셨죠. 헌데 막상 모모를 보니 성격이 맘에 안드셨는지, 힘드시다는 얘기만 하시고 점점 연락이 뜸해지셨어요. 사진 부탁드린다고 해도 답변이 없으시고, 전화기가 고장났다고 하시고, 바쁘다고 하셔서 저희가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며칠 전에도 짧게 잘있다 대답하신 입양자님 부부. 사진을 보여주지 않으셔서 저희가 불안함 마음에 아이의 얼굴을 보여달라 계속 부탁드렸더니 오늘에서야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하십니다. 한 달이나 됐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디가서 잘살거라고 본인 아이들을 위로했다 하십니다.
그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한 아이인데.. 힘들게 먼길 간 아이를 이렇게 허망하게 잃어버렸는데 그 얘기를 담담하게 하는 입양자님.. 며칠 전에도 잘 있다고 말씀하시던 입양자님을 솔직히 믿을 수가 없어서 모모를 저희가 직접 찾으려고 합니다.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서 마음이 타들어가지만 일말의 희망을 갖고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지역은 샌디에고이고 잃어버린지 한 달 정도 됐다고 하니 혹시 그 지역 사시는 분들이 계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쪽지로 연락주셔도 되고 위의 전화로 연락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이 아이를 지인에게 보냈을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저 쉘터나 길거리가 아닌 어떤 가정에서라도 잘지내고 있기만 하면 좋을거 같아요. 모모를 데리고 계시거나 혹 모모의 소식을 아시는 분들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혹시나 모모가 아직도 떠돌고 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아래 사진은 모모가 한국에서 처음 발견됐을때 모습이에요.
이 아이는 지금 어디서 누굴 또 원망하고 있을까요.
미국이라 그나마 아주 불길한 생각은 안하려하지만..
첫째 이 아이의 고통에 괴롭고..
둘째. 이아이 어렵게 구조하고. 치료하여 좋은 가족 찾아준 봉사자들의 찢어질 가슴에..
너무도 고통스럽네요.
인간이 너무 무섭네요. 잃어 버리자마자 대책을 세우고. 봉사자에게 알려야했습니다!!!!
모모의 생사를 알고 계시다면
949-330-3883
765-409-2613 으로 연락 꼭 부탁드립니다
상상하기는 싫지만 강아지를 잃어버릴 수는 있어요. 하지만 입양자분이 양심이 있다면 본인이 적극적으로 찾아보려 했을텐데 거짓말만 하며 모모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한달이나 놓친 걸 보면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저도 그 교회 다니는 분들께도 여쭤보려고 해요. 누군가는 모모에 대해서 알고있는 분이 계시겠죠.
어느정도 단서라도 있어야 찾을텐데 그래도 가장 최근 사진이라도 찾아볼 수 없는지라도 알아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