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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이벤트 3건 개최로 20일 카운티 주요 도로 정체예상

중앙일보 0 9331 0 0
수요일인 20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3개의 초대형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개최지 인근에 극심한 교통체증과 호텔 등 숙박장소 고갈이 예상된다.

먼저 델마 레이스트렉에서는 이날 ’2011년도 경 마시즌’이 개막된다. 이에 따라 5번 프리웨이 상 비아 데 라 바예 출입구를 중심으로 남북 양쪽 방향 수마일간 심각한 체증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적 명성의 델마 경마의 2011년도 시즌은 오는 9월 7일까지 계속된다.

또 다운타운 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 최대의 만화관련 박람회인 ‘코믹-콘 인터내셔널’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연 평균 13만명 가까운 관객이 몰려드는 코믹-콘 인터내셔널은 일요일인 24일까지 열리는데 이 기간 중 다운타운 일대를 찾을 경우, 거북이 운행을 각오해야 한다.

이날 퀄컴 스타디움에서는 스페인의 유명 프로축구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멕시코의 치바스 과달라하라 팀 간의 친선경기가 열린다. 월드컵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오프시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다.
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되지만 이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인파와 차량들로 15번 프리웨이와 8번 프리웨이 일대는 평일 러시아워 때보다 훨씬 심각한 교통체증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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