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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 정화해 식수 재활용 대형 프로젝트 본격 가동

한국일보 0 9794 0 0
샌디에고시가 폐수를 최첨단 정화기구를 통해 식수로 재활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샌디에고시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콜로라도 강과 샌호아킨 강에서 물을 끌어와 지역 주민들에게 식수로 공급해 왔으나 점차 이로 인한 예산이 늘어나면서 대안책 마련에 부심해 왔었다.

그러나 오는 2013년부터는 폐수를 식수로 재활용한 물을 일반 주민들이 음용할 수 있으면서 이 같은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소용되는 예산은 1,180만달러로 지난 2007년 제리 샌더스 시장의 거부권 행사로 좌초될 위기에 빠진 적이 있다.

그러나 시 의회에서 시장 거부권에 대한 효력을 중지시켰고 결국 4년 만에 이 프로젝트가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샌더스 시장이 지역 여론이 이를 지지하자 당초 거부권 의사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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