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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연수생 3층서 추락 ... 투신ㆍ실족 여부 불투명

중앙일보 1 9828 0 0
샌디에이고에서 어학연수 중인 20대 한인여성이 거주하는 다운타운 아파트 3층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경 다운타운 리틀 이탈리 지역에 소재한 밴타지오 아파트의 3층 베란다에서 한인 김모씨(28)씨가 추락했다.
김씨는 추락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에 의해 힐크레스트에 있는 UC샌디에이고 메디컬센터로 긴급 후송됐다.
김씨는 추락충격으로 다리가 골절되고 얼굴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최근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보였다는 일부 동료학생들의 증언에 따라 일각에서는 투신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자살계획을 밝힌 메모나 사전 암시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단순 실족사고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가 거주하고 있는 밴타지오는 주로 샌디에이고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한인학생들도 다수 거처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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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이런 2011.06.15  
반타지오..거길 가지 말았어야지!!! 술먹고 놀고 공부보다는 그런쪽에 신경쓰는 곳이었는데

물론 거기 있는 학생들이 다 그런 다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한국 학생들이 피해야 할 곳은 맞는데.

이 학생이 그랬다는 건 아닙니다. 단지 유학생들이 있기에 좀 좋지 않은 곳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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