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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폭력범죄 증가추세

중앙일보 0 7449 0 0
작년보다 2% 늘어

  가택침입 절도, 단순절도, 차량절도 등 재산범죄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살인, 폭행 등을 포함하는 폭력범죄는 다소 증가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발생한 폭력범죄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 정도 늘었다.
 폭력범죄 중 특히 살인은 올 1월부터 6월 사이 총 65건이 발생, 지난해에 비해 무려 5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강도도 12%의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강간은 10%, 폭행은 2% 감소했다.
 상반기 중 발생한 폭력범죄건수는 모두 6740건으로 이를 인구 1000명당 발생건수로 환산하면 4.4씩 발생한 셈이다.
 재산범죄는 모두 4만6426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4.5% 정도 감소한 수치다. 재산범죄 중 차량범죄와 가택침입절도는 각각 5%씩 줄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SANDAG의 신디 버크 씨는 “폭력범죄가 늘고 있는 것은 전국적인 추세”라면서 “특히 갱단 및 마약관련 사건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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