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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SD 한인 대학원생협회... 월례 컨퍼런스 마련 결실

중앙일보 0 9924 0 0
연구영역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월례 컨퍼런스를 마련하는 UC샌디에이고 한인대학원생협회 임원들. 왼쪽부터 송예석회장, 권준성총무, 황용성부회장.
연구영역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월례 컨퍼런스를 마련하는 UC샌디에이고 한인대학원생협회 임원들. 왼쪽부터 송예석회장, 권준성총무, 황용성부회장.
UC샌디에이고 한인대학원생협회(KGSA)가 회원 학생들의 연구영역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월례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페이 어텐션 투 마이 스터디’(PAMS)로 명명된 이 컨퍼런스는 매월 지원자들이 나서서 자신의 연구 주제나 현행 프로젝트를 간략히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이다.

이 협회의 송예석 회장은 “일전에 제 전공관련 설명회에 함께 참석했던 다른과 회원이 당시 설명회를 통해 오히려 많은 영감을 얻었고, 취업시에도 큰 도움을 받은 것을 보고 이같은 행사를 착안했다”며 “같은 계열의 학생들은 연계 연구의 기회를 찾아 좋은 논문을 쓸 수도 있겠고 경영학이나 경제학 학생들은 박사학위를 받고 IT나 바이오 관련 업체에 진출하기도 하는데, 미리 연구의 트렌드와 내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간다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며 마찬가지로 공학계열 학생들이 인문, 사회, 경영 마인드를 키울 수 있다면 매우 큰 무기를 지니는 셈”이라고 컨퍼런스의 취지와 의의를 밝혔다.

또 “점심시간에 이뤄졌던 소셜 미팅을 업그레이드해 세미 컨퍼런스 형식으로 마련하고자 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참여의사를 보이는 등 반응이 크다”고 전했다.
본보 샌디에이고 지사와 삼성 테크원이 후원하는 제1회 컨퍼런스는 오는 20일(금) 오후12시 이 대학 프라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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