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SD카운티 폭력범죄 해마다 줄어

중앙일보 0 9217 0 0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해 범죄발생률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가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인구 1000명당 3.61건의 폭력범죄가 발생했다.
폭력범죄에는 살인, 성폭행, 강도, 폭행 등이 포함되는데 2009년에는 인구 1000명당 4.01건의 발생률을 기록했었다.

2010년 한해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모두 67건으로 이는 이 기관이 범죄발생률을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발생건수다.

SANDAG은 1981년 이래 카운티내 18개 도시와 비독립지역의 범죄통계를 집계하고 있다. 그 동안 폭력범죄의 발생률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92년으로 인구 1000명당 9.76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재산범죄의 발생률은 인구 1000명당 21.04건이었는데 이 역시 2009년의 인구 1000명당 21.89건 발생에서 하락한 것이다. 재산범죄는 가택침입절도, 단순 절도, 자동차 절도 등이 포함된다.

2010년 한해 동안의 재산범죄로 발생한 총 피해액을 합하면 1억7410만 달러로 집계되는데 이는 2009년도의 총 피해액인 1억9450만 달러보다 2040만 달러가 감소한 것이다.

재산범죄의 발생률이 최고치를 기록한 때는 1988년으로 당시 인구 1000명당 67.26건의 재산범죄가 발생했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