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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교회 주최 '봄 음악회'에 유명 피아니스트 채송화씨 출연

중앙일보 0 10611 0 0
해를 거듭해 전문성을 더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한빛교회(담임 정수일 목사)의 ‘봄 음악회’에 올해는 유명 피아니스트 채송화(Lynn Czae·사진)씨가 이끄는 피아노 트리오가 출연한다.

줄 리어드와 맨하탄 음대 출신으로 모짜르트 국제 콩쿨 1등, 뉴욕 키보드 아티스트 콩쿨 1등 등 다수의 국제 콩쿨에서 수상한 전문 연주가인 채씨는 맨하탄 음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CSUN), 경희대 등에서 후학을 지도했고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에서 30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가진 경력자다.

현재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채씨는 6월 OC심포니와 협연 계획이 잡혀있고 유크레인의 키에브 오케스트라와도 연주할 예정이다.

채 씨를 포함해 3인의 줄리어드 출신 연주자(첼로 사라 구, 바이얼린 미샤 라키로비치)로 구성된 이들 트리오는 이번 ‘봄 음악회’의 테마를 네오 클래식으로 정하고 현대 작곡가의 클래식 스타일 작품을 비롯해 베토벤과 멘델스죤, 쇼스타코비치의 곡을 연주한다. 채씨에 따르면 특히 이날 연주될 알프레드 슈니트케의 론도는 미국 내 초연이다.

이 봄 음악회는 10일(주일) 오후 6시 한빛교회(4717 Cardin St.)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858)874-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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