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중부카운티를 동서로 연결하는 52번 주고속도로의 연장선이 오는 26일 개통된다.
주정부 관계당국이 이 프로젝트를 첫 구상한지 50년 그리고 프로젝트가 승인된 지 20년 만이다.

기 존 52번 주고속도로의 동쪽 끝인 125번 주고속도로와의 연결지점부터 67번 주고속도로 연결지점까지 약 2마일 사이에 건설된 이 왕복 4차선 연장구간은 카운티 중부지역의 원활한 차량흐름에 기여하게 됨은 물론 지역의 경제성장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4억47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3년간 3단계로 나눠 진행됐었다.

가주 교통국(Caltrans)과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는 오는 19일(토) 오전 9시 쿠야마카 스트리트 출구에서 성대한 개통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차량통행은 금지되며 도보나 자전거를 타고 참여할 수 있다.

이달 26일 완전개통 되는 52번 주고속도로 연장선(빨간선)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