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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성모병원 캠페인, 3월 검진땐 15% 할인

한국일보 0 7093 0 0
“질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그 징후가 반드시 나타납니다. 그래서 현대의학은 예방의학이라 하듯이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샌디에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이 질병 없는 건강한 한인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자기 생일에 검진을 받는 ‘정기 건강검진’ 캠페인을 시작했다.
우리성모병원이 제안한 정기 건강캠페인은 자기 생일은 누구나 잊지 않는다는 데에 착안한 것으로 자동차 운전면허증 갱신과 같은 맥락이다.

즉, 자기 생일이 다가오면 운전면허를 갱신하는 것처럼 의무적으로 병원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고 정상여부를 확인한 다음 그에 따른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다.

우리성모병원 송현주 실장은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찾아오면 이미 늦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이런 안타까운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서라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성모병원에서는 한인사회에 이 캠페인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인 가운데 이 병원에서는 정기검진 과목을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해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기본검사로 피 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간 기능, 콩팥 기능, 췌장 기능, 갑상선 기능, 요산, 빈혈여부, 간염 등)와 복부·자궁·난소 초음파 검사, 위 및 장 내시경, 심전도 검사가 이에 해당된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성모병원에서는 3월 한달 기간에 15% 할인된 가격으로 정기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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