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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구 또 인원감축 추진

한국일보 0 9006 0 0
샌디에고 통합교육구 예산이 만성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교육구 측에 따르면 예산삭감 우선순위에 있는 행정지원 관리부서(Central Office)가 연간 약 9,300만달러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으며 이 중 40%에 해당하는 예산이 각종 유틸리티 및 고정비용으로, 나머지 60% 예산은 교사 및 직원들에 대한 행정 지원비 명목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샌디에고 교육구 론 리틀 재무 총책임자는 “제가 책임자로 있는 이곳에서도 110명 중 9명에 달하는 인원이 직장을 잃어버릴 수 있고 이로 인해 지역 학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이 적잖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예산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단순히 예산삭감을 고집하는 것보다 좀 더 창의적인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샌디에고 통합교육구 총 예산은 11억달러이며 현재 약 1억2,000만달러가 적자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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