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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다운타운 브로드웨이 부두에 '유람선 터미널' 개관

중앙일보 0 8674 0 0
샌디에이고 브로드웨이 부두에 다운타운을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콘이 등장한다.

샌디에이고 항만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 브로드웨이 부두에서 ‘유람선 터미널’(cruise ship terminal)의 개관식을 갖는다.

총 5만2000 평방피트의 면적에 2800만 달러를 들여 건설된 이 터미널은 유람선 승객과 화물을 싣고 내리는 일반적인 터미널의 기능 외에 다양한 공공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 람선 터미널의 개관으로 지역 관광업계에서는 보다 많은 유람선들이 샌디에이고 항에 기항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항은 유람선들이 기항지로 삼을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그 동안 터미널 시설이 빈약해 이를 적극 활용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항만위원회는 유람선 터미널의 개관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18일에는 이 곳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놀이기구를 운영하고 음악밴드 공연 및 전시회, 시설물 견학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의: www.portofsandieg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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