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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 연평도에 포탄 수십발 발포, 1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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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코리아, 연평도 도발 상황 YTN 생중계

북 도발 '진돗개하나' 발령...'실질적 전시상태'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육상과 해상으로 50여발 이상을 발사했으며 지금도 포성이 울리고 있어 정확한 집계가 어렵다"면서 "우리 군도 80여발 이상을 대응사격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군인 1명이 중상이고 3명이 경상을 당했으나 인명 피해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면서 "포탄이 떨어진 연평도 마을에도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2시30분경 북한의 해안포 발사에 대응해 우리 군은 국지도발 최고 비상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진돗개 하나'는 북한의 무장간첩이나 특수부대원 등의 침투가 예상되거나 침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정규전 대비 계념의 경비태세로 3,2,1단계의 순서로 발령된다.

가장 높은 조치인 '진돗개 하나'는 군과 경찰, 예비군이 기본임무 수행을 제한받고 명령에 의해 지정된 지역으로 부대 또는 병력을 즉각 출동시켜야 하는 '실질적인 전시상태'다. 대간첩작전의 최고 경계령으로 군 뿐 아니라 경찰도 동원된다.

평시에는 '진돗개 셋'이 발령돼 있는 상태를 유지하다 무장간첩의 침투가 예상되거나 위기상황이 발생된 경우 '진돗개 둘'로 격상된다.

'진돗개'는 군의 방어준비태세를 뜻하는 데프콘과는 별개로 발령된다. 테프콘은 총 5단계로, 우리나라는 평시 전쟁위협이 있으므로 4단계 '대비'가 적용되고 있다.

'진돗개 하나'는 지난 1999년 6월 연평해전 직후에도 서해 5도 등에 발령된 적이 있다.

샌디에고 라디오 코리아 생방송 중계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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