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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주택차압.이사율 급증..주거환경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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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기상황이 계속되면서
미국 내 주거환경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최근 2년사이
주택차압 등으로 이사하는 주민들 수가 130% 가까이 급증했고
상당수의 출가 자녀들은 부모 집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내 주거환경이 경기침체로 인해
2년 사이 극심하게 열악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인구 센서스국이
2년마다 실시하는 `2009 미국인 주거환경 조사' 결과
경기침체와 주택시장 위기가
지난 2년 사이 미국인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주거환경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만5천여 개의 거주자가 있는 주택단위를 포함해
미 전역의 6만개 주택단위를 샘플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차압 등으로 그동안 거주하던 주택에서 쫓겨나 이사를 했다는 가구가
2007년에는 8만4천여 가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9만 천 여 가구로 늘어
2년사이 127% 증가했습니다.

과거에 이사를 한 가구 중 18%는 가격이 더 낮은 주택으로
13%는 지역여건이 열악한 곳으로 이주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조사 때와 비교해
각각 10%와 12% 증가한 수치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이사한 경우가 상당히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 주택 내에 5명 이상이 거주하는 가구의 경우
천130만 가구로 증가해
거주자가 있는 주택의 10%에 달할 정도가 됐습니다.

또 한 주택 내에 두 가족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사례도
증가해 260만가구에 달했고,
공동소유나 공동임대 형태의 주택도 26% 증가해
340만가구를 기록했습니다.

함께 거주하는 구성원의 수가 늘어난 가구의 수도 10% 증가해
600만가구에 달했는데
이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아파트 등을 임대해
출가했던 자녀들이 부모에게로 돌아가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뿐만아니라 사무실 임대료를 낼 수가 없어
집에서 근무를 하는 사례도
2007년에 비해 11%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2년사이
일부는 `생존모드'로 돌입했을 정도라면서
특히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주택 구매력은 더욱 낮아졌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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