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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불법체류 1,300 명 명단 유포에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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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에서 불법 체류자 명단이유포돼
지역 이민자들이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유타주에서 한 익명단체가 유포한
천명이 넘는 불법체류자 명단이 돌고 있어
지역 이민사회가 바짝 긴장했습니다.

한 익명 단체는 '불법 체류자' 명단이라며
천300명의 이름과 상세한 개인정보를 담은 목록을
유타주의 각종 언론 사와 사법 당국을 포함한 공공기관에 우송했습니다.

이에 따라 게리 허버트 주지사는
관련 기관들에 이 목록에 대한 조사를 할 것을 지시한 상태입니다.

이 목록에 동봉된 서한에는
명단에 있는 불법 체류 이민자들의 즉각 추방 요구가 포함됐습니다.

명단의 대부분은 히스패닉계로,
이들의 소셜 시큐리티번호와 생년월일, 직장, 주소와 전화번호 등 뿐만아니라
임신한 여성의 경우 출산예정일까지 적혀 있습니다.

`유타 히스패닉 문제 사무소'의 전 국장 토니 야피아스는
수일동안 자신의 이름이 목록에 있는지 여부를 묻는
이민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익명의 단체는 명단 일부가 이미 지난 4월
솔트 레이크시티의 연방 이민세관국(ICE)에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명단은
불법 이민사회에서 일하는 합법적 신분의 이민자들의 도움을 받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수집한 정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유타주의 여러 보수파 의원들이
오는 29일 발효를 앞둔 애리조나주의 이민단속법과 유사한
강력한 불법이민 단속법안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여서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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