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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요금 또 인상..LA행 3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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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성수기인 다음달부터
LA를 포함한 일부 국제선 항공료를
최대 10%, 또다시 인상했습니다.

이에따라 아시아나 항공을 비롯한 타 항공사의
미국과 유럽 노선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일부 국제선 항공료를 최대 10%까지 인상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운임을 인상한 후 1년만에
LA 를 포함한 미주, 유럽, 대양주 일부 노선에 대해
5~10%의 운임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에서 LA 왕복 공시 운임은 이코노미석을 기준으로
기존 332만5천9백 원에서 5% 인상된
349만2천2백원입니다.

달러로 환산하면
기존보다 약 140달러가 오른
2천 9백여 달러를 지불하게 되는것입니다.

특히 인천에서 뉴욕행 1등석 왕복 공시운임은
사상 처음으로 천만원이 넘습니다.

기존 977만9백 원에서 5% 올라
무려 천25만9천5백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만 달러가까이 지불해야 되는 셈입니다.

유럽노선과 호주 뉴질랜드 등
대양주 노선은 각각 10% 인상됩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공시운임 인상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입장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소속 해외 항공사들은
이미 지난 4월 1일 운임을 올렸다며
기준운임이 낮을 경우, 이미 기준운임을 인상한 협회 소속의
다른 항공사들과 항공요금 정산시 손해가 따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공시운임 인상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고객수요가 쏟아지는 늦휴가, 추석황금연휴, 크리스마스 등
성수기를 앞두고 운임을 인상한 것은
´한 몫´ 잡겠다는 것 아니냐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대한항공의 운임인상이
타 항공사들의 인상명분을 만들어준게 된 셈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성수기를 맞아 대한항공이 일부 노선의 운임을 인상하면서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과 저가비용항공사(LCC) 등의
국제선 운임 인상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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