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헤드라인 뉴스


1.불법적으로 I-20를 발급해온 한인운영 직업학교가 타운 내 다른 어학원들에게 커미션을 주는 조건으로 교묘하게 서류를 위조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이 한인타운 내 어학원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할 방침입니다.

2.지난 해 흑인청년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백인 전직 경찰관에 대해 유죄평결이 내려지며 어제 밤 샌프란시스코 인근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약탈과 폭력시위가 벌어졌습니다.

3.도심에 있는 한인업소 2곳은 이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칫 4.29와 같은 대규모 폭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오클랜드 한인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4.두 개로 쪼개진 LA 한인회에 이어 US 한나라 포럼도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제 사퇴 당한 대표가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경한 자셉니다.

5.LAPD가 여름철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순찰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6.LAPD가 한인타운 내에서 기승을 부리는 LA 시 직원으로 가장한 절도용의자들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배관공과 기술자라고 속인 뒤 집에 들어가는 수법입니다.

7.캘리포니아 경제가 전국평균치보다 높은 3%에 가까운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올 3/4분기엔 고용증가세가 높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8.세계경제가 올해 예상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지만 내년에는 다시 둔화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이 예상했습니다.

9.증인회유 등 각종 비리 혐의로 유죄가 인정된 마이크 코로나 오렌지카운티 전 세리프 대해 21만 달러의 연금 회수를 위한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10.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응조치가 결정됐습니다. 천안함 공격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면서도 직접적인 북한에 대한 언급은 빠졌습니다.

11.한국 정부는 북한에 단호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라고 자평하고 있지만 사실상 알맹이가 빠짐으로써 한국의 외교적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입니다.

12.연방 법무부는 최근 체포된 러시아 스파이 10명을 러시아 내 추방명령을 받은 4명과 맞교환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냉전 이후 첫 스파이 교환입니다.

13.NBA 최대 관심이 집중됐던 자유계약선수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다고 밝혔습니다. 히트는 제임스의 합류로 드웨인 웨드, 크리스 보쉬와 함께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14.2010남아공월드컵 독일과 우루과이의 3,4위전이 LA 시간 내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립니다. 스페인과 네델란드의 결승전은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펼쳐집니다.

15.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습니다. 이자 부담이 되는 주택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집값은 더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16.총리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공직윤리지원관실을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총리실이 검찰 수색을 받은 것은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