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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속녀?500파운드 마약운반하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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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 힐스에 거주하는 20대 한인여성이
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을 운반하다가
연방 수사국에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체포된 이 여성은
자신이 삼성전자 창업자의 손녀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 리포트 >

베버리힐스에 거주하는
20대 한인여성이 대규모 마약 운반 혐의로
전격 체포됐습니다.

연방 마약 단속국은 지난 14일 밤
벤나이스 공항을 출발해
하이오 주 컬럼비아 국제공항에 도착한
올해 28살 리제트 이씨를
마약 운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체포된 이씨는 자신이
삼성전자의 상속녀라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당시 경호원 2명과 비서를 대동한 채
개인용 전세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중이었습니다.

이씨의 13개 여행용 가방에서
500 파운드 이상에 달하는
마리화나와 코케인 등이 증거물로 발견됐습니다.

이는 최소 30만 달러치에 달합니다.

연방 수사당국은
이씨가 대량의 마약을어디로 전달하려고 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녹취)

연방수사당국은 또 이 씨가
자신을 삼성전자 상속녀라고 밝힌 만큼
이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체포된 이씨는 수사과정에서
자신의 짐속에 어떻게 마약이 들어있게 된지 모르며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컬럼비아를 방문한 것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오하이오주를 왕복할 경우
걸프스트림 여객기 대여료는 5만달러에 달하는데
지금까지 이씨는 4차례 전세비행기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현재 보석금 없이 현재 마약 운반혐의로 수감중입니다.

체포된 이씨가 삼성전자 창업자의 손녀라고 주장하고 있어
삼성과의 관계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마약 소지와 판매 혐의로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중인 리셋 리씨에 대한 모든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40년의 실형과 함께 2백만 달러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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