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우리병원 빅토리아김 산부인과 전문의 부임

중앙일보 0 9534 0 0
샌디에이고 우리성모병원에 25년 임상 경력의 베터런 여의사가 새로 부임한다.

다음 달 1일자로 부임 예정인 빅토리아 김 전문의는 산부인과 및 내과 전공. 이대 의대를 졸업하고 뉴욕 킹스 카운티 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마친 후 뉴욕과 LA 등지에서 개업의로 활동하다 최근까지는 얼바인 웰니스 메디칼 그룹에서 근무했다.

시원시원하고 소탈한 성격의 김 전문의는 “얼바인에서 진료하는 동안에도 샌디에이고에서 찾아오시던 여성 환자들이 몇분 계셔서 소식을 전해듣곤 했다”며 “아름답고 살기좋은 곳에 오게돼 행운이라는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운 곳곳에서도 여의사의 부임을 반기는 분위기. 40대 여성 신모씨는 “이 지역엔 여성 질환을 담당하는 부인과 전문 여의사, 특히 한국말로 속시원히 묻고 답할 수 있는 한인 여의사가 없어 불편하고 답답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김 전문의의 부임 소식을 반겼다.

▷문의:(858)277-7111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