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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들에 봉사 ‘시니어센터’재오픈

한국일보 0 7877 0 0

점심식사 제공
운동·여가 선용

다운타운에 위치한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 센터’가 새롭게 확장하여 오늘 재 오픈한다.

4번가와 비치 스트릿에 소재한 이 시니어 센터에서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점심도 제공하고 있다.

식사를 하는 노인들 중에는 도네이션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20~25센트 정도다.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는 1970년대에 시작됐으며, 카운티 내에 14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 중 다운타운의 시니어 센터는 이번에 20년 임대허가를 받고 새롭게 리모델링되어, 약 450명의 노인들이 시니어 센터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그동안 110석이었던 식당을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넓히고, 식사 제공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건강을 위한 각종 운동 프로그램과 컴퓨터 클래스 등 실질적으로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 관계자들은 이 새로운 시설이 노인 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게 반겼다.

폴 다우니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 CEO는 “노인들은 아침에 일어나야 할 이유가 필요하다”며 “노인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커뮤니티에서 활기차게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시니어 센터를 이용해 왔던 안나 아놀드(99)도 “센터가 다시 오픈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크게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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