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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79달러만 내면... 모든 치료비 ‘무료’

중앙일보 1 7926 0 0
샌디에이고 우리성모병원의 멤버십 프로그램이 샌디에이고 카운티 안팍에서 화제다.

최근 테메큘라, 리버사이드는 물론 애나하임, 다이아몬드바, 사이프러스 등지의 멤버가 부쩍 늘어난 가운데 문의도 급증하는 추세다.

얼마전 지인을 통해 멤버로 등록한 후 치질수술을 받았다는 조모(애나하임 거주)씨는 “증세가 심했지만 겁이나서 차마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멤버로 등록한 후 무료로 수술을 받았다”며 “하나도 아프지 않고 수술받은 직후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로 간단해서 깜짝 놀랐다”고 전한다.

또 “의료 보험없는 이민생활에서 아파도 병원갈 엄두가 안났는데 이 멥버십에 가입한 후엔 원할때 마다 의사를 만날 수 있어 걱정없다”며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권해 주고싶다”고 아예 홍보부장을 자처하고 나섰다.

40년 넘는 임상경험의 박노종 원장과 박태근 부원장이 내과, 외과, 비뇨기과, 피부과,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 제반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이병원의 멤버십 가입은 간단하다.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매월 79달러만 내면 완료. 그 순간부터 모든 치료비는 무료다.

거기에 위장, 대장, 방광 수면 내시경은 물론 자궁, 유방, 골반, 전립선, 갑상선, 심장 초음파 검사도 모두 최신형 기계로 정확히 받을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엔 서울 성모병원 및 아산 중앙병원과 연계해 24시간 이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간 MOU 계약을 맺어두었다.

최근엔 자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바쁜 생활속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건강 체크업을 맟춤형으로 서비스한다. 예를들어 콜레스테롤이나 당뇨, 갑상선 문제, 위, 장이 약한 환자에게는 해당 체크업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문의:(858)277-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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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근데 2010.03.17  
다 좋은데 X-ray 기계 고장 났다고 한지 몇달이 지나도 안 고쳐서 찍지를 못하는데 사람 고치는 것도 좋지만 X-ray 기계도 좀 고쳐야하지 않아요?? X-ray 한 번 찍고 싶다니까 몸에 안 좋은거라고 찍지 말라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고장 난거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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