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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워터팍’설치

한국일보 0 7751 0 0
칼스배드에 위치한 레고랜드는 올 여름부터 ‘워터팍’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개장 10주년을 맞은 레고랜드는 128에이커 규모의 놀이공원으로서 인기 있는 레고 블럭과 미니어처 장난감으로 꾸며져 있다.

이번 워터팍은 레고랜드의 서북쪽 코너에 5.5에이커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세부터 12세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주요 타겟층으로 삼고 있다.

레고랜드의 매니저 피터 론체티는 “6월에 개장되는 워터팍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시원한 물줄기에 흠뻑 젖어 여름의 더위를 한 순간에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또 “워터팍의 컨셉은 ‘빌드어래프트’(build-a-raft)로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은 부드러운 레고블럭으로 만들어진 보트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모양을 바꾸어 직접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레고랜드의 야심찬 기획인 물을 뿜어내는 45피트의 거대한 레고 타워는 워터팍의 명물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150만달러가 투입되었다.

그동안 레고랜드는 테마 팍과 아콰리엄, 레스토랑 런칭 등으로 지난 6년간 평균 6%의 이용자 증가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레고랜드는 워터팍 외에도 250개의 객실을 가진 레고 테마 호텔과, 레고 블럭 영웅담 ‘클러치 파워 4D 어드벤처’ 등 50여가지의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에 개장할 레고랜드의 ‘워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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