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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 이민 신청서 기각률 4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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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행정부 출범후 기각률 급속 증가
접수및 승인도 소폭 증가, 계류건수 감소

**이민신청서류 처리현황(미 이민서비스국)
구분 2008 2009 증감
접수 4,319,134 4,510,694 +191,560(4%)
승인 4,684,090 5,069,166 +385,076(8%)
기각 507,604 751,251 +243,647(48%)
계류 3,073,235 1,890,356 -1,182,879(-38%)


미국의 이민신청서류들의 기각률이 2009년도에 무려 4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행정부 출범이후 경기침체와 이민심사 강화 등으로 기각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가 13일 발표한 각종 이민신청서류들의 처리현황에 따르면 2009회계연도 한해 동안 전년에 비해 접수와 승인, 기각이 모두 늘어났고 계류건수는 감소했다

이 통계에는 가족이민청원서(I-130),취업이민청원서(I-140),영주권신청서(I-485),워크퍼밋카드신청서 (I-765), 영주권카드 갱신신청서(I-90)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2009회계연도에는 특히 각종 이민신청서류들의 기각률이 눈에 띠게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도 한해동안 기각된 이민신청서류들은 모두 75만 1251건으로 전년도 50만 7600여건에 비해 24만 3650건, 48%나 급증했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 출범이후 이민신청서류들의 기각률이 급증했다는 관측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경기침체 여파에다가 미국근로자보호 우선을 내걸고 외국 근로자 고용에 대한 이민심사를 대폭 강화했기
때문에 이민신청서 기각률이 급등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2009년도에는 접수건수도 늘고 승인건수도 증가했으며 이에따라 계류건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09회계연도 한해동안 신규접수된 이민신청서류들은 451만여건으로 전년도 432만건에 비해 19만건 (4%) 늘어났다.

경기침체로 취업이민신청이 줄어들었으나 다른 이민신청서들은 더 늘어나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한해동안 승인된 이민신청서류들은 507만건에 달해 전년도 468만 5000건 보다 38만 5000
건(8%) 증가했다.

신규접수보다 많이 승인되고 기각도 늘어나 펜딩(계류) 건수는 대폭 줄어들었다.

2009회계연도말 현재 이민서비스국에 계류중인 이민신청서들은 189만건으로 전년도 307만 3000건
에 비해 118만 3000여건(38%)나 감소했다.

미 이민서비스국이 발표한 11월말 현재의 계류 건수를 보면 가족이민청원서(I-130)들이 82만 2000건
으로 가장 많고 가족,취업이민을 합한 이민신분조정신청서(일명 영주권신청서 I-485)들은 42만 7700건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서인 I-90이 12만 6500건, 워크퍼밋카드 신청서(I-765)들이 10만 1500건, 여행증명서인 I-131이 4만 4000여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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