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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전지역 폭풍 경보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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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 현재 남가주 전 지역에
폭풍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줄기가 갈수록 굵어지면서 각종 피해가 우려됩니다.

뉴스센터 연결합니다.

질문 1) 오랜만에 찾아온 비 소식이지만 폭풍 경보가 함께 내려지면서
우려도 가중되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이 시간 현재 남가주 전체는 검은 먹구름이 뒤 덮은 채
일부 지역에서는 소위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 LA 한인타운도 오후에 접어들면서
빗 줄기가 굵어졌다 줄어들었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풍 경보는 이미 예고가 됐습니다만
국립기상청은 지난주 일본 열도를 강타한 태풍 멜로르의 간접영향으로
캘리포니아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불발생지역이었던
스테이션과 모리스 그리고 마렉과 산타 애니타 등에는
홍수 경보까지 발령이 된 상탭니다.

LA 카운티 역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스테이션 산불 지역은 현재 지반이 상당히 약화된 상태여서
폭풍우로 인해 산사태 등도 우려돼
관계당국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앤트롭벨리와 샌 개브리엘 등 고 지대에는
현재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동반된 폭우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LA 카운티에는 내일까지 많게는
4인치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해안가와 산악지대에는
0.75에서 1.5인치의 비가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남가주 해안가에는 10피트 이상의 높은 파도와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몰아 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오렌지 카운티와 샌 디에고 카운티 등에도
평균 2.5 -3.5 인치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2) 폭우가 내리면서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데
피해상황은 어떤가?

네, 이미 오전에 101 북쪽 방향 우드랜드 힐 인근에서
차량이 노면에 미끌어 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에 이어
각 지역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폭풍우에 따른 교통사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빗 줄기가 굵어지면서 전 구간 고속도로에서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션 산불이 발생했던 인근 지역의 모든 도로는
현재 통행이 금지된 상탭니다.

적어도 수요일 저녁까지는 교통통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앤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 상의 빅 토헝가 캐년 로드 등은
수도전력국 차량을 제외하고는 주민들도 진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예년과는 달리 이상기온으로
기온역시 평균보다 약 10도 이상 내려갔다고 전했습니다.

40여년만에 처음 나타난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과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남가주 비 소식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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