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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교육부 ‘APR’ 발표

중앙일보 0 7568 0 0
가주 교육부 ‘APR’ 발표
‘델마 교육구’ 가장 높은 점수 기록


가주 교육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008~09학년도 APR(Accountability Progress Report)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지역의 학력은 전체적으로 향상됐으나 교육구별 격차는 여전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작년대비 평균 14점이 오른가운데 900점대 이상을 기록한 교육구가 작년에는 3개에서 올해 5개로 늘었고 교육구별 학교별 최고 점수도 대폭 향상됐다. 교육구별 향상도가 높은 곳은 주로 중ㆍ상위권으로 카디프 교육구는 30점이 향상된 924점을 기록했고 엔시니타스 교육구도 18점이 향상돼 900점대로 진입했다.

전통적으로 좋은 학군의 대명사이자 지역 한인들의 최고 선호학군이기도 한 델마 교육구는 96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랜초 산타페, 솔라나 비치, 카디프 등 북부 교육구가 900점대 이상을 기록했다. 지역적으로 가장 넓은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는 767점으로 작년대비 18점 향상됐으나 점수 분포가 970점대에서 430점대까지로 교육구별 격차가 여전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샌이시드로, 스위트 워터, 그로스몬트 교육구는 성적이 오르긴 했어도 여전히 가주 교육부 목표인 800점을 넘지 못했고 레몬그로브를 비롯 에스콘디도, 마운틴 엠파이어, 보레고 스프링스 등은 여전히 600점~700점 초반을 벗어나지 못했다.

초교 기준으로 950점대 이상 학교는 17개로 작년 6개 학교에서 대폭 늘어났는데 이들 학교들은 평균 19점 이상씩 올라 학력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학교별로 상위에 랭크된 초교는 오션에어(델마), 세이지 캐년(델마), 버드락(샌디에이고), 라호야(샌디에이고), 퍼시픽 림(칼스배드) 등이고 중학교는 카멜밸리(샌디에귀토), 얼웨렌(샌디에귀토), 메사 벌데(파웨이), 알 로저 로위(랜초 산타페), 오크 밸리(파웨이), 버나도 하이츠(파웨이), 마샬 중학(샌디에이고) 등. 고등학교는 리버밸리(레이크사이드), 프레우스(샌디에이고), 캐년 크레스트(샌디에귀토), 코로나도(코로나도), 토리파인스(샌디에귀토)순이다. <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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