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는 스포츠 섹션 1면에서
타이거 우즈를 뒤로하고 양용은이 주먹을 쥔 채
함성을 지르며 좋아하는 모습이 담긴 대형 사진과 함께
양용은이 타이거를 다운시켰다는 제목의
양용은 우승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스포츠 섹션 7면에서도
마지막라운드 13번 홀에서 이븐파를 치고 난 뒤
힘없이 고개를 떨구고 있는 타이거 우즈를
양용은 선수가 지나치고 있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신문은 양용은이 아시아 최초로
PGA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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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도 스포츠섹션 1면에
양용은이 승리 직후 포효하는 사진과 함께
"랭킹 110위가 1위를 꺾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한국선수 양용은이 PGA 챔피언십 승리로
타이거 우즈를 기절시키고
골프세계를 전율하게 만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양용은이 우즈를 이기고도 눈도 깜빡이지 않았다며
양용은의 승리를 스포츠 역사상
최대의 이변 중 하나라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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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 1면 상단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몬타나와 콜로라도에서
헬스케어 개혁을 위해 포럼을 갖는 동안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두 딸은
그랜드 캐년을 여행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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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는 1면 중단에서
8만 7천여 에이커를 전소시킨 산타 바바라 카운티 산불은
불법 마리화나 농장에서 시작됐다고
산타 바바라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힌 내용을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불법 마리화나 농장으로 인한 산불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 발생한 것이여서
수사당국은 이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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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경기에서
우사인 볼트가 9초 58
세계 신기록을 세운 소식은
LA 타임스 1면 하단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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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섹션 2면에는
휴가시즌을 맞아
LA 국제공항에 길게 줄을 선 여행객들의 사진이 실렸는데요.

신문은 이처럼 매년 여름철
여행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LA 국제공항 시스템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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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는 캘리포니아 섹션 3면 상단에서
LA 시정부가 시 노조원과의 대화를 통해
5천 3백만 달러 예산 적자문제
실마리를 풀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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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교통국이 보다 많은 지하철역에
게이트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소식은
캘리포니아 섹션 3면 하단에 실렸습니다.

메트로 교통국은 막대한 설치비용으로 인해
게이트 설치를 미뤄왔지만
무임승차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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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뉴욕타임스 보겠습니다.

뉴욕타임스와 CBS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
또한 여군이 헌병이나 위생병, 운전병 등과 같은
전투지원 임무를 맡는 것을 지지하는 미국인은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군의 전투 참가는 남성과 여성 모두
53%가 찬성했습니다.

여성의 경우 찬성 의견은 45살 이상 연령층에서는 44%,
45살 미만에서는 62%로 각각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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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유럽 각국이
이동통신 접속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년전 초기 통신망 설치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보전해주기 위해 도입했던 접속료가
거대 이동통신 업체들만 배불릴 뿐 더 이상 의미가 없는데다
신규업체 진입을 막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 3개국은
3월 이후 이동통신 접속료를 30∼50% 감축했고,
영국 통신감독당국도 접속료 인하폭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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