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한인포럼’ 창립 총회

중앙일보 0 7343 0 0

“한인 위해 제대로 일해봅시다”
타 비영리 단체와 봉사활동 지원 등
20대부터 법률·의료 등 전문가 구성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주관하는 비영리 포럼단체의 창립 준비가 한창이다.

‘한인포럼’ 발기 준비위원회는 지난 11일 월례 모임을 갖고 정관심의 및 임원진 확정을 거쳐 창립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발표된 정관에 명시된 이 단체의 목적은 ‘한인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및 정부지원/보조 관련 창구를 마련하고, 회원간의 친목도모 및 협조, 타 비영리 민간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포럼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최영민 현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4~5개월 전부터 뜻맞는 사람끼리 상조회 수준으로 친목을 도모하고자 모임을 가져왔다”며 “비교적 젊은 층끼리 모이다보니 다각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 ‘제대로 한번 일해보자’고 의기투합한 끝에 ‘포럼’을 발족하기에 이르렀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 포럼의 발기 준비위원들은 젊게는 20대 부터 평균연령 40대 중반으로 법률, 의료, 회계, 보험, 은행, 부동산 등 각 분야의 전문인과 개인사업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최회장은 이들 창립 멤버에 대해 “기본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며 일반적인 시각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9월 중 월례 모임을 한번 더 거쳐 마지막 점검을 마친 후 오는 10월 17일 창립 총회를 열게 될 ‘한인포럼’은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문제의식을 기본으로 시기마다 발생하는 사회 이슈 및 경제, 교육, 건강, 법률 등의 주제를 들어 매 분기별로 전문가 패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기본 계획이다.

최 회장 이외 ‘한인포럼’의 주요 회장단 및 상임고문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이정진, 오지희 ▷감사: 사이몬 유 ▷사무국장: 이희준 ▷상임고문: 임천빈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