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 헤드라인 뉴스


1. 전국적으로 커다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의료보험 개혁 추진과 관련해 부정적인 여론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도 연일 추락하고 있다.

2.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병원비가 저렴한 멕시코로 원정 치료를 받으러 떠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3.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재정위기로 지난 달부터 발행해온 후불수표의 발행을 9월 4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4. 북가주 산타 크루즈와 산타 바바라 외곽지역의 산불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지금까지 5만 1천 에이커의 산림이 전소되고 1,250 가구가 대피했다.

5.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의 방북 일정이 또 하루 연기됐다. 예측을 불허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외빈 접견 방식때문으로 해석된다.

6.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사건 선고공판에서 법원이 유죄판결을 내렸다. 삼성 경영권 승계 논란이 결국 불법으로 결론지어졌다.

7. 내일 광복절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이 내놓을 대북 제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포괄적인 제안이 기대된다.

8.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선거방해 위협을 해온 탈레반 무장세력과 개별적인 휴전협정을 추진해왔다고 영국언론이 보도했다.

9. 대만의 마잉주 총통은 태풍 모라꼿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00명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10. 미네소타에서 열리고 있는 PGA 쳄피언쉽 1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6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오늘 2라운드 경기가 시작됐다.

11. 미국 축구의 대표적인 스타 LA 갤럭시의 랜던 도노번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12. 미국의 7월 소비매출이 예상 밖으로 감소해 힘겨운 느림보 경기회복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인다.

13. 미국의 네티즌들은 알 카에다와 같은 테러단체가 핵무기를 탈취해 미국을 공격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14. 대서양의 섬나라 케이프 베르데 방문으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아프리카 순방 일정이 끝났다. 미국의 가치를 전달했으나, 적지 않은 구설수에도 올랐다.

15.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불법 의료행위를 일삼는 의료관계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개혁안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16. 주정부 어린이 건강보험인 헬시 페밀리 프로그램이 예산 삭감에 따라 기존 가입자 6만 명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다.

17.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미주 한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류와 타인종 커뮤니티의 독도에 대한 인식은 지극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8. 한국차가 미주 시장 점유율을 살수록 높여가고 있다. 안전성 테스트에서도 두곽을 나타낸 한국차가 고급차 부문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19.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에 대해 한인사회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보험 수혜에 대한 기대와 비용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맞서고 있다.

20.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회의 참석을 전후해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