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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시 '페어그라운드' 매입 추진

중앙일보 0 7296 0 0

경마장 등 인근 부지 400에이커

가주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델마 페어그라운드와 인근 부지를 델마시가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델마 시의회는 지난 13일 델마 페어그라운드와 경마장, 경마공원 등이 포함된 400에이커에 달하는 해안부지를 매입하는 첫 단계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에게 의향서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의향서 송부로 공식적인 매입절차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이를 공론화하고 시티 매니저로 하여금 매입예산 확보를 위한 사전조사에 착수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지난 5월 주정부 재정난 타계방안을 일환으로 “‘델마 페어그라운드’와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샌 퀜틴 주립 교도소’등 주정부가 소유한 부동산을 매각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델마시는 이 부지의 매입비용으로 4억~7억 달러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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