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은 얼마나 세계인들에게 인정받고 있을까? 단순히 'BBQ'나 '김치'로 대표되는 한국 음식의 이미지가 아닌 자랑스런 문화 민족으로 간직해온 우리 음식의 깊은 '맛'을 철학과 함께 담아내는 한식 명소 '소반'. 지난 7월7일 샌디에고 북부에 새롭게 오픈한 한식명소 '소반'을 방문한 샌디에고 라디오 코리아 취재팀은 '소반'이 표방하는 색다른 '맛'의 철학에 감동 플러스 자부심에 먹지 않고도 배부른 뿌듯함에 감격스러웠습니다. 화장실로 가기 바로 왼쪽편에 걸려있는 이조시대 사진은 단순히 밥상받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니라 표준화되고 양식화 되어 있는 한국식 '소반'을 받는 격조있는 양반 음식 문화의 한면입니다.

'소반'을 오픈하신 사장님 이하 전 직원이 손님을 귀빈으로 대하는 모습과 메뉴구성부터 시작해서 음식맛까지 깊이 스며있는 '격'이, 찾는 이로 하여금 '격'있는 사람이 된 듯 기분을 유쾌하게 만듭니다.

한국 음식의 표준화와 세계화를 위해 뛰고 있는 Chef 명 리 선생님은 알려진 화려한 경력에서 말해 주듯 한국 음식의 ABC를 꿰뚫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백문이 불여일미(?)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한적한 저녁시간,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겸 가장 한국적이면서 또 세계적인 맛을 추구하는 '소반'에 들러 보시는 것,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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