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헤드라인 뉴스


1. 한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이 사실상 타결됐다. 공식적인 타결 선언은 이명박 대통령과 유럽연합 의장국인 스웨덴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2. 한국과 미국의 주요 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일단 진정 국면을 보였다. 정부 당국은 원인에 대한 수사와 함께 향후 철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3. 오바마 대통령과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최근 경제 지표가 호전되고는 있으나 완전하고 지속적인 회복은 아직 멀었다며 추가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 오바마 대통령은 전세계적으로 확산 일로에 있는 신종 플루가 올 가을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5. 포괄 이민개혁법안이 올 가을 9월 노동절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불법 고용차단조치와 숙련직 이민확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6.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북한은 억류중인 미국인 여기자 2명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7. 대규모 실업사태와 경기회복 지연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8.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에 대해 윌리엄 브리튼 LAPD 경찰국장은 살해당했거나 약물과다로 사망했을 수 있다고 밝히며 현재 계속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9. 무면허 간병 행위로 지금까지 충 460만 달러의 정부 보조금을 챙긴 초대형 메디칼 사기 사건이 수사당국에 적발됐다.

10. LAPD는 최근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시 전체의 범죄발생률이 대폭 줄었다고 발표했지만, 그 정확성 여부에 의문이 제기됐다.

11. 미국 주요 은행들이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제공한 보통주 매입권을 재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헐값에 재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2. 노무현 전대통령이 봉하마을에 안장됐다. 49재를 맞아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노 전대통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13. 지난 76년간 미국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온 제너럴 모터스가 올해 안에 포드에게 자리를 물려줄 전망이다.

14.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시는 일상을 회복하면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공안당국은 체제안정을 위해 단속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15. 저칼로리 식단의 식사를 하게 한 원숭이들의 노령화 속도가 3분의 1로 늦춰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인간의 수명연장 연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