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헤드라인 뉴스


1. 20대 한인 남성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인터넷 마이 스페이스를 통해 유타주 거주 10대 여학생을 만나 범행을 저지른 뒤 LA로 도주하려다 검거됐다.

2. 한국과 미국의 주요 기관 웹사이트들이 정체불명의 해커들로부터 조직적인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정원은 이번 사이버 테러의 배후로 북한이나 북한 추정세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 미국 경제회복이 크게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제기된 2차 경기부양책을 놓고 워싱턴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4. 국제통화기금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5%로 상향 전망했다. 각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금융시장 여건이 예상보다 개선됐고, 경제활동 둔화속도도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5. 국토안보부 등 미국 연방정부 건물에 폭탄 반입이 가능할 정도로 행정부의 보안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회계감사원 보도서가 밝혔다.

6. 계속 악화되는 실업사태 속에 신용카드와 주택 모기지 연체율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2009 포괄 이민개혁법에서 취업 이민제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 수요에 따라 취업 영주권 쿼터를 배정하는 방식이 잇따라 논의되고 있다.

8. 오늘부터 이탈리아 라퀄라에서 서방선진국 7개국과 러시아의 G8 정상회담이 열린다. 지구 온난화, 핵무기 확산방지, 빈곤 퇴치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9. 한국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순방 기간중 한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위해 막판 협상중이다.

10. 라디오 코리아 창사 20주년 기념 강연회가 목요일 저녁 LA 침례교회에서 열린다. 가천의과대학 윤방부 부총장이 건강 관리뿐 아니라 한국의 현 시국도 진단해보는 강연을 진행한다.

11. 신장 위구르 지구 유혈사태와 관련해 중국 공산당은 폭력의 배후세력을 가려 사형에 처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진화에 나섰다.

12. 인도네시아 대선이 실시됐다. 출구조사 결과 밤방 유도요노 현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시된다.

13.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 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