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헤드라인 뉴스

1.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국 기준금리를 사실상의 제로금리로 동결 조치했습니다. 이 같은 제로금리 기조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해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2.미국의 북한 전문가가 북한의 후계자로 내정된 김정운이 차기 지도자가 될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분석해 주목됩니다. 김일성 탄생 100주년인 오는 2012년 북한 내 체제 변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3.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한반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1년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4.오늘 백악관에서 포괄 이민개혁법안 관련 회의가 열립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올해 한 승인이 어렵다는 입장과 연방상원의 올해 안 통과 방침이 어떻게 조율될 지 주목됩니다.

5.오늘은 6.25 한국전쟁 발발 59주년 기념일입니다. LA 한인타운에서는 어제 60여명의 참전용사가 참석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6.LA 한인타운 인근 맥아더 공원지역에서의 위조신분증 판매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조와 판매에 한인들도 상당수 조직적으로 연관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출발부터 낙하산 논란을 겪어온 14기 민주평화통일 LA 지역 협의회가 어제 차기 임원진과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평통 해체를 주장하던 사람이 고위직에 임명되는 등 한인사회 불신감을 오히려 확산 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8.LA 통합교육구가 내년 회계연도 예산을 대폭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3년 안에 16억 달러 예산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9.닷새 동안 종적을 감췄던 공화당 내 차기 유력대권 주자로 꼽혀왔던 마크 샌포드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주지사는 혼외정사 사실을 밝히고 가족과 지지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가족가치관을 기반으로 하는 공화당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10.한국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살아나는 소비심리로 하반기에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1.한국정부가 신종플루 예방방법을 홍보 목적으로 제작된 정책광고 방송을 위해 KBS와 SBS에 각각 2억 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한 반면 MBC엔 전혀 광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2.당국의 강경진압 탓에 잦아 들었던 이란 대선 결과 불복 시민들의 시위가 경찰과 다시 유혈충돌로 재발됐습니다. 목격자들은 경찰이 진압봉으로 시위자들을 짐승처럼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13.남아공에서 열리고 있는 2009 컨페더레이션 컵 축구대회에서 미국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2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브라질과 남아공 경기의 승자가 미국과 결승에서 맞붙게 됩니다.

14.LA 클리퍼스가 전체 1번 지명권을 갖고 있는 NBA 신인선수 드패프트가 오늘 열립니다. 피닉스 선즈의 샤킬 오닐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전격 트레이드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