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헤드라인 뉴스


1.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서 한국이 이란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한국은 후반 이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박지성의 동점골로 20년 만의 예선 무패 본선 진출 꿈을 이뤘습니다.

2.북한의 44년 만에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 여부는 LA 시간 오늘 오후 펼쳐지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 결과에 의해 결정됩니다. 북한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본선에 진출합니다.

3.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어제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과거와 다른 방법의 대북 압박을 천명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 핵 보유국 지위와 핵 무장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4.한편 북한은 강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주권을 침해하면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에 군사적 보복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5.LA 레이커스의 NBA 챔피언 등극 축하 퍼레이드가 오늘 오전 11시부터 LA 다운타운에서 펼쳐집니다. 찬반 논란을 겪어왔던 비용문제는 일부 기업들과 방송사들이 기부형식으로 제공해 해결됐습니다.

6.포괄이민개혁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바락 오마바 대통령과 연방의회 지도부가 참석하는 회의가 오는 25일 백악관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 상원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의 추진의지에 오바마 대통령이 어떻게 호응할 지 주목됩니다.

7.한미은행의 1,100만 달러 투자금 유치로 한국 자본의 미국유입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한인은행들의 주식가치가 저 평가 돼있어 투자 목적의 자본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8.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가 미국 경제가 올 3/4분기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택시장은 4/4분기 이후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9.디지털 방송 전환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의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통신위원회가 이번 달까지 홍보를 연장할 방침입니다.

10.오는 9월 17일부터 사흘 동안 제 26회 LA 한국의 날 축제가 화합과 번영의 주제로 열립니다. 경제위기로 침체된 남가주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입니다.

11.한나라당 쇄신특위가 대통령 친인척과 장, 차관 등 고위 공직자 비리를 상시 감찰하기 위한 가칭 대통령 감찰위원회 신설을 쇄신 안에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이란의 대선결과에 대한 부정시비에 대해 시민들이 재선거를 요구하며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낙선한 미르 후세인 무사비 전 총리가 오는 18일 대규모 시가행진을 열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