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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전화국번 지역 새가입자 442 부여

한국일보 0 8056 0 0

같은 지역내 통화도 1+지역번호 눌러야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는 샌디에고 북부 카운티의 지역을 분리, 전화 지역번호를 760과 442로 나눈다는 지난해 4월 방침을 수정, 기존 760번호를 유지하되 새로운 전화 가입자들에게 442번호를 부여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를 시행중이다.

PUC는 지역 유입 인구와 휴대전화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760번호를 더 이상 부여할 수 없게 되면서 지역 분리 사용방침을 발표했고 전화번호를 바꿔야 하는데 드는 막대한 비용과 이에 따라 야기될 혼란으로 지역 상공인과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여러 번의 공청회를 거쳐 지난해 10월 이같이 최종 변경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엔시니타스, 에스콘디도, 칼스배드, 오션사이드, 라모나, 줄리안, 보레고 스프링스 등 샌디에고 북부 카운티 지역 주민들은 기존의 760번호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전화를 거는 방식이 다소 변경되어 다음과 같은 주의가 요망된다.

▲새로운 전화 거는 방식:

●유선전화의 경우 기존 7자리 전화번호만 누르던 방식에서 1+지역번호+전화번호로 변경.
●휴대폰의 경우 1+지역번호+전화번호 혹은 지역번호+전화번호를 누르면 된다.

▲시행 시기:

●올 5월2일부터 시행중이며 10월23일까지는 신·구 방식 병용 가능.
●10월24일 0시를 기해 새로운 방식만 사용 가능.
●11월21일부터 신규 가입자들에게 442지역번호 부여.
▲주의사항:
●자동 다이얼, 단축 전화번호, 인터넷 전화, 모뎀의 전화번호 변경.
●시큐리티 도어 코드, 게이트 시스템 번호 변경.
●이미 출판된 전화번호부, 광고, 전단지에 안내문 부착.
●주택 경비업체에 통고.
●911, 211, 311, 411, 511, 611, 711, 811 등은 종전의 방식대로 사용.
문의: 1-800-649-7570(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 www.cpuc.ca.gov/760area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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