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헤드라인 뉴스


1.미국 내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텍사스 주에 거주하는 생후 23개월 된 남자 아기가 신종 H1N1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세계보건기구가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사태가 세계적인 유행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경우 미국에선 전체인구의 30%인 9000만 명이 가량이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3.캘리포니아 주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으로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모두 17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뉴욕 지역은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감염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우려되며 한인업체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5.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한 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60%대의 높은 성적표를 받았으나 개인지지율보다 정책지지율이 20포인트나 낮아 대조를 보였습니다.

6.오늘은 4.29폭동이 발생한 지 17주년 되는 날입니다. 남가주 한인사회가 다민족 사회를 이해해야 한다는 의식이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7.LA 시의회가 어제 미국에선 처음으로 모기지 융자재조정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시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모기지 융자 재조정 서비스 선불지급을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8.LA 한인타운 내 대형한인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이오스사가 어제 챕터 11을 신청했습니다. 정상영업 속에 부채조정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9.공화당의 알런 스펙터 연방상원의원이 어제 민주당행을 전격 선언하며 연방상원 내 민주당 의석이 59석으로 늘어났습니다.

10.노무현 전 대통령이 LA 시간 오늘 저녁 9시30분 대검찰청에 출석해 박연차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습니다. 출발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1.한국에서 실시된 재보궐 선거에서 전주에선 정동영 신건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고 울산에선 진보신당 경주에선 친박 계열의 무소속 후보 그리고 인천 부평에선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한나라 당은 1석도 얻지 못해 전패 했습니다.

12.북한이 2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시험에 나설 것임을 공식 시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7월쯤 2차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3.클리블랜드 인디언즈의 추신수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인디언즈는 어제 보스턴 레드삭스를 9대 8로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