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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범죄발생률, 25년만에 최저치

중앙일보 0 6248 0 0

성폭행은 20% 증가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가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한해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인구 1000명당 30.88건의 각종 범죄가 발생했는데 이는 198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발생한 범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살인, 성폭행, 강도 등이 포함되는 폭력범죄는 총 1만2873건이 발생했다. 이를 인구 1000명당 발생건수로 환산하면 4.09건이 된다.

또 가택침입절도, 단순절도, 차량절도 등이 포함된 재산범죄는 총 8만4295건의 발생이 보고됐다. 재산범죄는 인구 1000명당 26.79건이 발생한 셈이 된다.

지역의 치안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범죄발생률이 줄어든 사실을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성폭행은 20%나 증가하고 단순절도도 1%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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