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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제일침례교회 0 6128 0 0
작가이며 유명한 연사인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한번은 자신이 심사를 맡았던 어떤 대회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그 대회의 목적은 남을 가장 잘 생각할 줄 아는 아이를 뽑는 일 이었다.     레오가 뽑은 우승자는 일곱살의 아이였다.  그 아이의 옆집에는 최근에 아내를 잃은 나이 드신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 노인이 우는 것을 보고 어린 소년은 노인이 사는 집 마당으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노인의 무릅에 앉았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집으로 돌아오자 아이에게 물었다.  노인께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고 물었다.  아이는 가만히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냥 할아버지가 우는 것을 도와 드렸을 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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