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헤드라인 뉴스


1.미국의 경기침체가 오는 9월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의미 있는 경제회복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고 내년 하반기에나 실질적인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2.미국 내 은행들의 지난 1/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됐습니다. 일부 은행들이 실적이 호전되며 금융시장에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결의안 마련을 추진해 온 미국이 어제 의장 성명 채택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일본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어 미묘한 입장차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4.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상에서 납치된 미국 선박의 미국인 선장이 탈출을 기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해적들은 미군이 공격하면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뉴욕 플러싱 지역에서 한인2명이 시 의원으로 출마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중국계 등 타 커뮤니티 후보 6명이 출사표를 던져 뉴욕 지역이 시의원 선거 가운데 최대 접전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6.최근 경기침체 탓에 LA 카운티 내 무보험 차량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 정부가 저렴한 비용의 정부 보조 보험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7.LA 한인타운에서 60대 한인노인이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사업에 실패해 가족과 헤어진 뒤 집 없이 생활해 온 곳으로 드러났습니다.

8.LA에서 가짜 형사까지 동원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한인여성이 이미 2년 전 택사스 달라스에서도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9.한국과 미국간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한국의 대학생들과 한인2세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미 교류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10.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치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임기 첫해인 올해 포괄 이민개혁에 착수키로 결정했습니다. 올 가을 입법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11.아칸소 주 서부지역에 토네이도가 강타하며 현재까지 최소한 3명이 목숨을 잃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2.오는 12일 부활절을 맞아 기독교와 가톨릭계의 부활절 관련 행사들이 주말 동안 펼쳐질 예정입니다.

13.검찰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LG 전자 샌디에고 법인이 근무하는 노건호씨는 이번 주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4•29 재보선에서 전주 덕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내 갈등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15.태국에서 아세안+3(플러스 쓰리)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반 정부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가 2천여 명으로 불어난 가운데 태국 정부는 예정대로 정상회의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6.어제 개막된 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첫 라운드 2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경주 등 한국인 선수 4명은 모두 부진했습니다.